정 의장 “시한 내 예산처리 전통 지켜야”…2일 추가 본회의

입력 2017.11.29 (16:44) 수정 2017.11.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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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29일(오늘) "법정시한 내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의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생각하고, 그 전통은 지켜나가는 것이 옳고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과의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선진화법이 생기고 나서 매번 법정시한 내 처리를 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의장은 "금년에도 12월 2일 법정시한 내에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교섭단체 지도부뿐만 아니라 의원들도 함께 힘을 좀 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동에서 정 의장은 내달 1일까지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이튿날인 2일에 추가로 본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여야 원내대표들도 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거론하면서 "국민의 걱정도 더 깊어지실 것 같은데, 우리 국회가 국민의 걱정을 좀 덜어드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했다.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 처리하는 것과 정기국회 기간 많은 입법 성과를 내는 것도 국민의 걱정을 더는 일일 것"이라고 기한 내 예산안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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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9 16:44:44
    • 수정2017-11-29 16:49:26
    정치
정세균 국회의장은 29일(오늘) "법정시한 내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은 국회선진화법의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생각하고, 그 전통은 지켜나가는 것이 옳고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과의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선진화법이 생기고 나서 매번 법정시한 내 처리를 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의장은 "금년에도 12월 2일 법정시한 내에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교섭단체 지도부뿐만 아니라 의원들도 함께 힘을 좀 모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동에서 정 의장은 내달 1일까지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이튿날인 2일에 추가로 본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여야 원내대표들도 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거론하면서 "국민의 걱정도 더 깊어지실 것 같은데, 우리 국회가 국민의 걱정을 좀 덜어드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했다.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 처리하는 것과 정기국회 기간 많은 입법 성과를 내는 것도 국민의 걱정을 더는 일일 것"이라고 기한 내 예산안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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