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본격 추진…중장기 연구도 진행

입력 2017.11.29 (17:29) 수정 2017.11.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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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생리대에 함유된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5차 환경보건위원회'를 열고 정의당 여성위원회에서 청원한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생리대에 함유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과 농약 성분 등이 여성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예상 질환을 파악하는 조사방법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양한 국내외 문헌 조사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건강영향 조사방법을 확정하기로 했다.

조사방법이 확정되면 신체상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할 방침이다. 또 향후 유병률 파악 등을 위해 국가 차원의 중장기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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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9 17:29:16
    • 수정2017-11-29 17:49:32
    사회
정부가 생리대에 함유된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5차 환경보건위원회'를 열고 정의당 여성위원회에서 청원한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생리대에 함유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과 농약 성분 등이 여성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예상 질환을 파악하는 조사방법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양한 국내외 문헌 조사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건강영향 조사방법을 확정하기로 했다.

조사방법이 확정되면 신체상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할 방침이다. 또 향후 유병률 파악 등을 위해 국가 차원의 중장기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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