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방 “北 탄도미사일 사거리에 유럽도 포함”

입력 2017.12.01 (04:12) 수정 2017.12.0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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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방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사정권에 유럽도 포함된다면서 제재 강화를 재차 촉구했다.

플로랑스 파를리 장관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뉴스 전문 채널인 BFM TV에 출연해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힘이 증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미국처럼 유럽도 분명히 이런 발사체들의 사정권 안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를리 장관은 "서구의 주요 도시들이 대부분 (사정권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중국·러시아를 포함해 모든 당사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차질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외교적 해법만이 극단적으로 긴장된 이 상황을 벗어날 유일한 길"이라면서 북한의 선제 타격 등의 방안은 해법에서 배제했다.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도 지난 9월 "수개월 내에" 북한이 유럽을 타격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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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1 04:12:22
    • 수정2017-12-01 04:48:07
    국제
프랑스 국방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사정권에 유럽도 포함된다면서 제재 강화를 재차 촉구했다.

플로랑스 파를리 장관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뉴스 전문 채널인 BFM TV에 출연해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힘이 증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미국처럼 유럽도 분명히 이런 발사체들의 사정권 안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를리 장관은 "서구의 주요 도시들이 대부분 (사정권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중국·러시아를 포함해 모든 당사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차질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외교적 해법만이 극단적으로 긴장된 이 상황을 벗어날 유일한 길"이라면서 북한의 선제 타격 등의 방안은 해법에서 배제했다.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도 지난 9월 "수개월 내에" 북한이 유럽을 타격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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