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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학생부 신뢰도 높일 방안 연말까지 준비해 발표”
입력 2017.12.01 (08:52) 수정 2017.12.01 (08:54) 사회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은 학생부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을 연말까지 준비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어제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7 광주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콘서트'에서 "학부모들은 대입 수시 전형 방식에 대한 신뢰도가 낮고 특히 가장 불만인 것이 학생부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73.8%, 2019학년도에는 82.3%까지 늘어나게 된다"며 "평가 항목을 현재의 10∼11개에서 8개 수준으로 줄이고 부익부 빈익빈과 관련될 수 있는 항목을 관리통제 하는 등 개선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무엇보다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하는 평가가 기본이 돼야 학생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처럼 수능을 측정 도구로만 삼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자격고사 또는 능력 참고자료로 삼고 있다"며 "우리도 아이들의 자질이나 소질과 소양을 측정하고 그에 따른 능력 측정 위해 수능에 대한 평가방식도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고등학교 교육은 입시에 종속돼 있어 입시를 제대로 바꿔야 교육이 정상화 될 수 있다"며 "고교교육이 정상화되면 초·중학교 교육도 당연히 정상화할 수 있는데, 그 핵심이 입시제도 개선이다"고 역설했다.

김 부총리는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기르는 가장 중요한 역량은 집단으로 협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며 "고교에서 자신이 가고 싶은 길과 꿈을 찾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꾸는 게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학업성취도 평가를 하면 실제 학력은 2∼3위 수준인데, 만족감·흥미도·자신감 등은 맨 하위 수준으로 나타나 안타까웠다"며 "하지만 최근 협력적 문제 해결력 측정에서 3위 안팎의 수준으로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 우리 학생들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토론에는 김 부총리를 비롯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정재찬 한양대학교 입학본부장, 김혜자 교사, 전옥례 학부모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해 미래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패널들은 우리 교육이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중심 평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교실의 변화를 통해 공교육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김상곤 “학생부 신뢰도 높일 방안 연말까지 준비해 발표”
    • 입력 2017-12-01 08:52:36
    • 수정2017-12-01 08:54:36
    사회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은 학생부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을 연말까지 준비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어제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7 광주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콘서트'에서 "학부모들은 대입 수시 전형 방식에 대한 신뢰도가 낮고 특히 가장 불만인 것이 학생부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비중이 73.8%, 2019학년도에는 82.3%까지 늘어나게 된다"며 "평가 항목을 현재의 10∼11개에서 8개 수준으로 줄이고 부익부 빈익빈과 관련될 수 있는 항목을 관리통제 하는 등 개선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무엇보다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하는 평가가 기본이 돼야 학생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처럼 수능을 측정 도구로만 삼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자격고사 또는 능력 참고자료로 삼고 있다"며 "우리도 아이들의 자질이나 소질과 소양을 측정하고 그에 따른 능력 측정 위해 수능에 대한 평가방식도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고등학교 교육은 입시에 종속돼 있어 입시를 제대로 바꿔야 교육이 정상화 될 수 있다"며 "고교교육이 정상화되면 초·중학교 교육도 당연히 정상화할 수 있는데, 그 핵심이 입시제도 개선이다"고 역설했다.

김 부총리는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기르는 가장 중요한 역량은 집단으로 협동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며 "고교에서 자신이 가고 싶은 길과 꿈을 찾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꾸는 게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학업성취도 평가를 하면 실제 학력은 2∼3위 수준인데, 만족감·흥미도·자신감 등은 맨 하위 수준으로 나타나 안타까웠다"며 "하지만 최근 협력적 문제 해결력 측정에서 3위 안팎의 수준으로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 우리 학생들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토론에는 김 부총리를 비롯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정재찬 한양대학교 입학본부장, 김혜자 교사, 전옥례 학부모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해 미래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패널들은 우리 교육이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중심 평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교실의 변화를 통해 공교육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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