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반드시 예산안 합의 이끌 것…처리시한 넘기는 불명예 안 돼”

입력 2017.12.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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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일(오늘) 하루밖에 남지 않은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과 관련해 "오늘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심정으로 협상에 임하겠고, 반드시 여야 합의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국회가 선진화법 적용 후 시한을 넘기는 불명예를 남기지 않도록 당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여야가 밤늦게까지 예산협상 타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국민은 민생을 살리라며 새 정부에 일할 기회를 줬는데 꽉 막혔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실상 야당이 제기하는 쟁점 사안은 모두 지난 대선 공통 공약인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부담을 걱정하면서 그분들을 지원하자는 예산을 깎자는 것은 오로지 정권 흠집내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와 안보 등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예산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회가 국민 불안을 더 크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안정시키는 민생예산 처리가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오늘로 예정된 예산안 본회의 자동부의 시점도 내일 정오로 연기했는데 최대한 여야 합의로 내년 예산을 처리하고자 하는 의미"라며 법정 시한 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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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반드시 예산안 합의 이끌 것…처리시한 넘기는 불명예 안 돼”
    • 입력 2017-12-01 10:01:47
    정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일(오늘) 하루밖에 남지 않은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과 관련해 "오늘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심정으로 협상에 임하겠고, 반드시 여야 합의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국회가 선진화법 적용 후 시한을 넘기는 불명예를 남기지 않도록 당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여야가 밤늦게까지 예산협상 타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국민은 민생을 살리라며 새 정부에 일할 기회를 줬는데 꽉 막혔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실상 야당이 제기하는 쟁점 사안은 모두 지난 대선 공통 공약인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부담을 걱정하면서 그분들을 지원하자는 예산을 깎자는 것은 오로지 정권 흠집내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와 안보 등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예산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회가 국민 불안을 더 크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안정시키는 민생예산 처리가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오늘로 예정된 예산안 본회의 자동부의 시점도 내일 정오로 연기했는데 최대한 여야 합의로 내년 예산을 처리하고자 하는 의미"라며 법정 시한 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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