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80달러 되면 실질GDP 0.96% 감소”

입력 2017.12.01 (10:52) 수정 2017.12.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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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계속해 80달러까지 오르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0.96% 감소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 상승은 소비, 투자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국내 경기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경제 회복세,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감산 기간 연장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국제유가는 1배럴에 60달러 선을 돌파했다.

보고서는 특히 국제유가가 80달러까지 오르면 국내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의 구매력 약화로 소비가 0.81% 줄어들고 기업 매출 감소, 원가 상승 등으로 투자는 7.5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수출은 단기적으로 수출단가 상승 효과로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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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80달러 되면 실질GDP 0.96% 감소”
    • 입력 2017-12-01 10:52:02
    • 수정2017-12-01 10:55:53
    경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계속해 80달러까지 오르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0.96% 감소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 상승은 소비, 투자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국내 경기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경제 회복세,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감산 기간 연장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국제유가는 1배럴에 60달러 선을 돌파했다.

보고서는 특히 국제유가가 80달러까지 오르면 국내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의 구매력 약화로 소비가 0.81% 줄어들고 기업 매출 감소, 원가 상승 등으로 투자는 7.5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수출은 단기적으로 수출단가 상승 효과로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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