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 등 불법 미용시술 업주 12명 형사입건

입력 2017.12.01 (11:24) 수정 2017.12.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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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서 왁싱, 속눈썹 연장, 헤어라인 등의 미용시술을 불법으로 한 업주 12명이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영업하거나, 신고 없이 미용 시술을 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등으로 업소 운영자 등 12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강남·서초 등지의 주거용 오피스텔에 불법 피부미용업소를 차리고,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홍보하며 영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

특사경은 "왁싱 등 피부미용을 불법적으로 시술하면 제모에 쓰는 도구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고 재사용함에 따라 감염이나 붉은 반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사경은 또 미용영업 신고 없이 강남 본점·압구정·홍대점 등 대형 업소를 운영한 5곳도 함께 적발됐다.

이들은 인터넷 홍보를 해 주는 손님에게는 시술 비용을 깎아주는 식으로 '블로그 홍보 요원'도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사경은 불법 미용업소에 마취 크림을 공급한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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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왁싱 등 불법 미용시술 업주 12명 형사입건
    • 입력 2017-12-01 11:24:37
    • 수정2017-12-01 11:25:45
    사회
서울 시내에서 왁싱, 속눈썹 연장, 헤어라인 등의 미용시술을 불법으로 한 업주 12명이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영업하거나, 신고 없이 미용 시술을 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등으로 업소 운영자 등 12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강남·서초 등지의 주거용 오피스텔에 불법 피부미용업소를 차리고,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홍보하며 영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

특사경은 "왁싱 등 피부미용을 불법적으로 시술하면 제모에 쓰는 도구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고 재사용함에 따라 감염이나 붉은 반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사경은 또 미용영업 신고 없이 강남 본점·압구정·홍대점 등 대형 업소를 운영한 5곳도 함께 적발됐다.

이들은 인터넷 홍보를 해 주는 손님에게는 시술 비용을 깎아주는 식으로 '블로그 홍보 요원'도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사경은 불법 미용업소에 마취 크림을 공급한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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