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오피스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다”

입력 2017.12.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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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의 뒤를 이어 ‘마성의 사무실’이 시청자를 찾는다.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방송인 홍록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과 함께 연출을 맡은 김정현 피디가 참석했다.

<저글러스>는 헌신과 순종 정신으로 살아온 수동형 여자(백진희)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최다니엘)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 제목 ‘저글러스’는 ‘저글링을 하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저글링’은 서커스 같은 여흥 프로그램에서 엔터테이너가 두 손으로 공 여러 개를 공중에 던지는 것 같은 묘기를 부리는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마치 저글링을 하듯 양 손을 사용해서 여러가지 업무를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 비서 군단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라고 한다.

백진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부드럽게, 자유롭게, 유연하게, 친절하게, 일명 부자유친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저글러스 5년차 인물 좌윤이를 연기한다.

최다니엘은 YB 영상사업부 상무로 말수도 없고 남에게 관심도 없으며 친절과 배려조차 없으나 묘하게 여성들의 호감을 얻는 우월한 냉미남 남치원 역을 맡았다. 군 제대로 3년 만에 드라마 컴백이다.

강혜정은 15년차 전업주부 겸 스포츠 사업부 이사의 비서 왕정애 역으로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왕정애는 복장 터질 만큼 답답하고 국보급 호구라 불릴 정도로 순진한 온실 속 화초로 황보 율 역을 맡은 이원근과 연상연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원근은 YB 스포츠 사업부 이사이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왕정애의 어린 보스 황보 율 역을 맡았다. 1년 안에 비서 100명 쫓아내기를 목표로 삼고 있는 반항심 가득 찬 인물로 천재와 바보 사이를 넘나든다. 그야말로 갑질을 일삼는 캐릭터이다.

김정현 PD는 “’저글러스‘는 비서들의 이야기다. 나도 작품을 하기 전까지 비서라는 직업을 잘 몰랐다.”라며 “비서들을 비롯해 젊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통쾌하게 보여준다.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재미있는 조연 분들도 많으니 그 분들의 연기도 기대해 달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오피스 로맨스물 ‘저글러스’는 12월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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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글러스, “오피스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다”
    • 입력 2017-12-01 13:37:59
    TV특종
‘마녀의 법정’의 뒤를 이어 ‘마성의 사무실’이 시청자를 찾는다.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방송인 홍록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과 함께 연출을 맡은 김정현 피디가 참석했다.

<저글러스>는 헌신과 순종 정신으로 살아온 수동형 여자(백진희)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최다니엘)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 제목 ‘저글러스’는 ‘저글링을 하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저글링’은 서커스 같은 여흥 프로그램에서 엔터테이너가 두 손으로 공 여러 개를 공중에 던지는 것 같은 묘기를 부리는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마치 저글링을 하듯 양 손을 사용해서 여러가지 업무를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 비서 군단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라고 한다.

백진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부드럽게, 자유롭게, 유연하게, 친절하게, 일명 부자유친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저글러스 5년차 인물 좌윤이를 연기한다.

최다니엘은 YB 영상사업부 상무로 말수도 없고 남에게 관심도 없으며 친절과 배려조차 없으나 묘하게 여성들의 호감을 얻는 우월한 냉미남 남치원 역을 맡았다. 군 제대로 3년 만에 드라마 컴백이다.

강혜정은 15년차 전업주부 겸 스포츠 사업부 이사의 비서 왕정애 역으로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왕정애는 복장 터질 만큼 답답하고 국보급 호구라 불릴 정도로 순진한 온실 속 화초로 황보 율 역을 맡은 이원근과 연상연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원근은 YB 스포츠 사업부 이사이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왕정애의 어린 보스 황보 율 역을 맡았다. 1년 안에 비서 100명 쫓아내기를 목표로 삼고 있는 반항심 가득 찬 인물로 천재와 바보 사이를 넘나든다. 그야말로 갑질을 일삼는 캐릭터이다.

김정현 PD는 “’저글러스‘는 비서들의 이야기다. 나도 작품을 하기 전까지 비서라는 직업을 잘 몰랐다.”라며 “비서들을 비롯해 젊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통쾌하게 보여준다.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재미있는 조연 분들도 많으니 그 분들의 연기도 기대해 달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오피스 로맨스물 ‘저글러스’는 12월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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