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찰·블랙리스트’ 관여 최윤수 전 국정원 차장 영장 심사
입력 2017.12.01 (14:52)
수정 2017.12.01 (14: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법원이 오늘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공직자와 민간인 불법 사찰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전 차장이 출석한 가운데 국정원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영장 심사를 열었다.
출석에 앞서 최 전 차장은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차장은 지난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등을 뒷조사해 우 전 수석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명단을 작성해 문체부에 전달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차장은 검사장을 지낸 검찰 고위간부 출신으로 지난달 22일 구속기소 된 추 전 국장의 직속상관이다.
우 전 수석과는 서울대 법대 84학번 동기로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최 전 차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된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소환 조사했던 우 전 수석에 대해서도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공직자와 민간인 불법 사찰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전 차장이 출석한 가운데 국정원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영장 심사를 열었다.
출석에 앞서 최 전 차장은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차장은 지난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등을 뒷조사해 우 전 수석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명단을 작성해 문체부에 전달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차장은 검사장을 지낸 검찰 고위간부 출신으로 지난달 22일 구속기소 된 추 전 국장의 직속상관이다.
우 전 수석과는 서울대 법대 84학번 동기로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최 전 차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된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소환 조사했던 우 전 수석에 대해서도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법 사찰·블랙리스트’ 관여 최윤수 전 국정원 차장 영장 심사
-
- 입력 2017-12-01 14:52:44
- 수정2017-12-01 14:53:25
법원이 오늘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공직자와 민간인 불법 사찰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전 차장이 출석한 가운데 국정원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영장 심사를 열었다.
출석에 앞서 최 전 차장은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차장은 지난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등을 뒷조사해 우 전 수석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명단을 작성해 문체부에 전달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차장은 검사장을 지낸 검찰 고위간부 출신으로 지난달 22일 구속기소 된 추 전 국장의 직속상관이다.
우 전 수석과는 서울대 법대 84학번 동기로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최 전 차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된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소환 조사했던 우 전 수석에 대해서도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공직자와 민간인 불법 사찰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전 차장이 출석한 가운데 국정원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영장 심사를 열었다.
출석에 앞서 최 전 차장은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차장은 지난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등을 뒷조사해 우 전 수석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명단을 작성해 문체부에 전달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차장은 검사장을 지낸 검찰 고위간부 출신으로 지난달 22일 구속기소 된 추 전 국장의 직속상관이다.
우 전 수석과는 서울대 법대 84학번 동기로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최 전 차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된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소환 조사했던 우 전 수석에 대해서도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
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이현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