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독기 가득했던 20대 지나 여유 생겨…힙합 도전”
입력 2017.12.01 (14:58)
수정 2017.12.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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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본명 정지훈·35)는 아이돌이 주축이 된 K팝 부흥기 이전에 일찌감치 '월드 스타'로 우뚝 선 엔터테이너다.
마냥 화려했던 그는 올해 들어 한층 성숙해졌다.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지난 10월 부모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섭외 제안이 와도 손사래를 쳤지만, 최근에는 '착한 오디션'을 표방하는 KBS 2TV '더 유닛'에서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1일 비는 누구의 남편이나 선배가 아닌 '가수'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2014년 정규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 이후 3년 11개월 만에 내놓는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를 통해서다.
비는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벌써 데뷔 15주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깡'을 비롯해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호흡을 맞춘 '오늘 헤어져', '입에 달아', '다시', '선샤인'(Sunshin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깡'은 현란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와 파워풀한 안무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노래다. 매직멘션 프로듀싱 팀이 작사·작곡·편곡을 했으며 신예 래퍼 엘탁(LTAK)이 작사에 참여했다. 자신의 히트곡 제목을 나열하며 스웨그(swag·허세 부리며 과시한다는 뜻의 힙합 용어)를 강조했는데, 팝적인 경향이 강했던 비의 기존 댄스곡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비는 "홍대의 신인 작곡가 친구들에게 '나답지 않은 곡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서 만들었다"며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과 힙합을 많이 배합했다. 클럽에서 유행하는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어느 때보다 파워풀한 안무에 대해선 "춤조차 그동안 하던 스타일로 하고 싶지 않았다. 폭발적인 비가 보고 싶다던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15주년, 컴백에 부담감은 없었을까. 비는 "언제나 부담감은 있다"면서도 여유 있는 미소를 보였다.
"혈기왕성하던 20대에는 독기 가득하게 악으로, 깡으로 활동했어요. 경주마들이 눈 양옆을 가리고 뛰듯이 앞만 보고 뛰었죠. 지금은 정말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일 외에 챙길 게 많이 생겨서 여유도 생겼고요."
익숙지 않던 힙합 장르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서도 "요즘 가요시장에 안정권이란 없다. 도전적인 걸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그는 "햇수로 데뷔 16년 차인데 제가 안정적인 음악을 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며 "어릴 때 원래 '힙합 키드'이기도 했고 (웃음), 과거 댄스가요 느낌이 강했다면 이젠 장르음악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더 유닛'에 출연 중인 후배들을 향한 애정도 내비쳤다.
비는 "18살 때 저는 오디션에서 10여 차례 거절당했다. 그때 제 손을 잡아준 게 스승님인 박진영"이라며 "저도 한 번 실패한 친구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고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게 춤이란 늘 꾸준히 연습하고 창조해야 하는 것"이라며 "엄정화·박진영 선배님처럼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신승훈 선배님과 조용한 노래의 퍼포먼스를 함께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는 최근 딸을 얻은 것과 관련해 "저보다 소중한 존재다. 득녀하면서 제 인생 2막이 열렸다"면서 "세상에 도움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로 사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웬만하면 안 하려고 한다. (계속 언급하는 게) 제 아이와 안사람에게 좋은 일이 아닌 것 같기 때문"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비의 데뷔 15주년 기념 컴백쇼 '2017 레인 이즈 백'(2017 Rain is BACK)은 오는 3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마냥 화려했던 그는 올해 들어 한층 성숙해졌다.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지난 10월 부모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섭외 제안이 와도 손사래를 쳤지만, 최근에는 '착한 오디션'을 표방하는 KBS 2TV '더 유닛'에서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1일 비는 누구의 남편이나 선배가 아닌 '가수'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2014년 정규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 이후 3년 11개월 만에 내놓는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를 통해서다.
비는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벌써 데뷔 15주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깡'을 비롯해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호흡을 맞춘 '오늘 헤어져', '입에 달아', '다시', '선샤인'(Sunshin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깡'은 현란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와 파워풀한 안무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노래다. 매직멘션 프로듀싱 팀이 작사·작곡·편곡을 했으며 신예 래퍼 엘탁(LTAK)이 작사에 참여했다. 자신의 히트곡 제목을 나열하며 스웨그(swag·허세 부리며 과시한다는 뜻의 힙합 용어)를 강조했는데, 팝적인 경향이 강했던 비의 기존 댄스곡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비는 "홍대의 신인 작곡가 친구들에게 '나답지 않은 곡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서 만들었다"며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과 힙합을 많이 배합했다. 클럽에서 유행하는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어느 때보다 파워풀한 안무에 대해선 "춤조차 그동안 하던 스타일로 하고 싶지 않았다. 폭발적인 비가 보고 싶다던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15주년, 컴백에 부담감은 없었을까. 비는 "언제나 부담감은 있다"면서도 여유 있는 미소를 보였다.
"혈기왕성하던 20대에는 독기 가득하게 악으로, 깡으로 활동했어요. 경주마들이 눈 양옆을 가리고 뛰듯이 앞만 보고 뛰었죠. 지금은 정말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일 외에 챙길 게 많이 생겨서 여유도 생겼고요."
익숙지 않던 힙합 장르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서도 "요즘 가요시장에 안정권이란 없다. 도전적인 걸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그는 "햇수로 데뷔 16년 차인데 제가 안정적인 음악을 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며 "어릴 때 원래 '힙합 키드'이기도 했고 (웃음), 과거 댄스가요 느낌이 강했다면 이젠 장르음악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더 유닛'에 출연 중인 후배들을 향한 애정도 내비쳤다.
비는 "18살 때 저는 오디션에서 10여 차례 거절당했다. 그때 제 손을 잡아준 게 스승님인 박진영"이라며 "저도 한 번 실패한 친구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고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게 춤이란 늘 꾸준히 연습하고 창조해야 하는 것"이라며 "엄정화·박진영 선배님처럼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신승훈 선배님과 조용한 노래의 퍼포먼스를 함께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는 최근 딸을 얻은 것과 관련해 "저보다 소중한 존재다. 득녀하면서 제 인생 2막이 열렸다"면서 "세상에 도움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로 사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웬만하면 안 하려고 한다. (계속 언급하는 게) 제 아이와 안사람에게 좋은 일이 아닌 것 같기 때문"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비의 데뷔 15주년 기념 컴백쇼 '2017 레인 이즈 백'(2017 Rain is BACK)은 오는 3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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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본명 정지훈·35)는 아이돌이 주축이 된 K팝 부흥기 이전에 일찌감치 '월드 스타'로 우뚝 선 엔터테이너다.
마냥 화려했던 그는 올해 들어 한층 성숙해졌다.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지난 10월 부모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섭외 제안이 와도 손사래를 쳤지만, 최근에는 '착한 오디션'을 표방하는 KBS 2TV '더 유닛'에서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1일 비는 누구의 남편이나 선배가 아닌 '가수'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2014년 정규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 이후 3년 11개월 만에 내놓는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를 통해서다.
비는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벌써 데뷔 15주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깡'을 비롯해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호흡을 맞춘 '오늘 헤어져', '입에 달아', '다시', '선샤인'(Sunshin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깡'은 현란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와 파워풀한 안무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노래다. 매직멘션 프로듀싱 팀이 작사·작곡·편곡을 했으며 신예 래퍼 엘탁(LTAK)이 작사에 참여했다. 자신의 히트곡 제목을 나열하며 스웨그(swag·허세 부리며 과시한다는 뜻의 힙합 용어)를 강조했는데, 팝적인 경향이 강했던 비의 기존 댄스곡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비는 "홍대의 신인 작곡가 친구들에게 '나답지 않은 곡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서 만들었다"며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과 힙합을 많이 배합했다. 클럽에서 유행하는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어느 때보다 파워풀한 안무에 대해선 "춤조차 그동안 하던 스타일로 하고 싶지 않았다. 폭발적인 비가 보고 싶다던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15주년, 컴백에 부담감은 없었을까. 비는 "언제나 부담감은 있다"면서도 여유 있는 미소를 보였다.
"혈기왕성하던 20대에는 독기 가득하게 악으로, 깡으로 활동했어요. 경주마들이 눈 양옆을 가리고 뛰듯이 앞만 보고 뛰었죠. 지금은 정말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일 외에 챙길 게 많이 생겨서 여유도 생겼고요."
익숙지 않던 힙합 장르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서도 "요즘 가요시장에 안정권이란 없다. 도전적인 걸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그는 "햇수로 데뷔 16년 차인데 제가 안정적인 음악을 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며 "어릴 때 원래 '힙합 키드'이기도 했고 (웃음), 과거 댄스가요 느낌이 강했다면 이젠 장르음악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더 유닛'에 출연 중인 후배들을 향한 애정도 내비쳤다.
비는 "18살 때 저는 오디션에서 10여 차례 거절당했다. 그때 제 손을 잡아준 게 스승님인 박진영"이라며 "저도 한 번 실패한 친구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고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게 춤이란 늘 꾸준히 연습하고 창조해야 하는 것"이라며 "엄정화·박진영 선배님처럼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신승훈 선배님과 조용한 노래의 퍼포먼스를 함께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는 최근 딸을 얻은 것과 관련해 "저보다 소중한 존재다. 득녀하면서 제 인생 2막이 열렸다"면서 "세상에 도움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로 사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웬만하면 안 하려고 한다. (계속 언급하는 게) 제 아이와 안사람에게 좋은 일이 아닌 것 같기 때문"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비의 데뷔 15주년 기념 컴백쇼 '2017 레인 이즈 백'(2017 Rain is BACK)은 오는 3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마냥 화려했던 그는 올해 들어 한층 성숙해졌다.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지난 10월 부모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오디션 프로그램 섭외 제안이 와도 손사래를 쳤지만, 최근에는 '착한 오디션'을 표방하는 KBS 2TV '더 유닛'에서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1일 비는 누구의 남편이나 선배가 아닌 '가수'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2014년 정규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 이후 3년 11개월 만에 내놓는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를 통해서다.
비는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벌써 데뷔 15주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깡'을 비롯해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호흡을 맞춘 '오늘 헤어져', '입에 달아', '다시', '선샤인'(Sunshin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깡'은 현란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와 파워풀한 안무가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노래다. 매직멘션 프로듀싱 팀이 작사·작곡·편곡을 했으며 신예 래퍼 엘탁(LTAK)이 작사에 참여했다. 자신의 히트곡 제목을 나열하며 스웨그(swag·허세 부리며 과시한다는 뜻의 힙합 용어)를 강조했는데, 팝적인 경향이 강했던 비의 기존 댄스곡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비는 "홍대의 신인 작곡가 친구들에게 '나답지 않은 곡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서 만들었다"며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과 힙합을 많이 배합했다. 클럽에서 유행하는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어느 때보다 파워풀한 안무에 대해선 "춤조차 그동안 하던 스타일로 하고 싶지 않았다. 폭발적인 비가 보고 싶다던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15주년, 컴백에 부담감은 없었을까. 비는 "언제나 부담감은 있다"면서도 여유 있는 미소를 보였다.
"혈기왕성하던 20대에는 독기 가득하게 악으로, 깡으로 활동했어요. 경주마들이 눈 양옆을 가리고 뛰듯이 앞만 보고 뛰었죠. 지금은 정말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일 외에 챙길 게 많이 생겨서 여유도 생겼고요."
익숙지 않던 힙합 장르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서도 "요즘 가요시장에 안정권이란 없다. 도전적인 걸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그는 "햇수로 데뷔 16년 차인데 제가 안정적인 음악을 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며 "어릴 때 원래 '힙합 키드'이기도 했고 (웃음), 과거 댄스가요 느낌이 강했다면 이젠 장르음악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더 유닛'에 출연 중인 후배들을 향한 애정도 내비쳤다.
비는 "18살 때 저는 오디션에서 10여 차례 거절당했다. 그때 제 손을 잡아준 게 스승님인 박진영"이라며 "저도 한 번 실패한 친구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고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게 춤이란 늘 꾸준히 연습하고 창조해야 하는 것"이라며 "엄정화·박진영 선배님처럼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신승훈 선배님과 조용한 노래의 퍼포먼스를 함께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는 최근 딸을 얻은 것과 관련해 "저보다 소중한 존재다. 득녀하면서 제 인생 2막이 열렸다"면서 "세상에 도움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로 사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웬만하면 안 하려고 한다. (계속 언급하는 게) 제 아이와 안사람에게 좋은 일이 아닌 것 같기 때문"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비의 데뷔 15주년 기념 컴백쇼 '2017 레인 이즈 백'(2017 Rain is BACK)은 오는 3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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