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제빵사 직접고용 대신 3자 합작법인 출범

입력 2017.12.01 (16:25) 수정 2017.12.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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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는 가맹본부·가맹점주협의회·협력업체 등 3자가 합작한 상생 기업 '해피파트너즈'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고용부가 직접 고용을 지시한 제조기사 5천3백여 명 가운데 70%인 3천700여 명이 가맹본부 직접고용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상생 기업 소속 제조기사들은 기존 근속과 퇴직금을 그대로 승계하며 평균 급여가 13.1% 오르고, 기존 11개 협력업체 인원과 조직이 통합돼 최대 월 8일까지 휴무일이 보장된다.

파리바게뜨는 상생 기업에 동의하는 제조기사들이 늘고 있다며 가맹점주인 2천3백여 명도 가맹본부 직접고용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고용부에 제출하는 등 상생 기업 설립 요구가 높아 출범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9월 파리바게뜨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소속 제빵사에 대해 파견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직접 고용을 지시했고, 오는 5일까지 지키지 않으면 최대 530억 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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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1 16:25:33
    • 수정2017-12-01 16:47:36
    경제
파리바게뜨는 가맹본부·가맹점주협의회·협력업체 등 3자가 합작한 상생 기업 '해피파트너즈'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고용부가 직접 고용을 지시한 제조기사 5천3백여 명 가운데 70%인 3천700여 명이 가맹본부 직접고용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상생 기업 소속 제조기사들은 기존 근속과 퇴직금을 그대로 승계하며 평균 급여가 13.1% 오르고, 기존 11개 협력업체 인원과 조직이 통합돼 최대 월 8일까지 휴무일이 보장된다.

파리바게뜨는 상생 기업에 동의하는 제조기사들이 늘고 있다며 가맹점주인 2천3백여 명도 가맹본부 직접고용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고용부에 제출하는 등 상생 기업 설립 요구가 높아 출범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9월 파리바게뜨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소속 제빵사에 대해 파견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직접 고용을 지시했고, 오는 5일까지 지키지 않으면 최대 530억 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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