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첫날 지하철 9호선 25회 축소 운행

입력 2017.12.01 (16:28) 수정 2017.12.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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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 지하철 9호선 운영사와 공언과 달리 파업 첫날 운행률이 95%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집계 결과 지하철 9호선의 평일 운행횟수는 502회이지만 파업 첫날이었던 지난달 30일 9호선은 477회밖에 운행하지 못했다.

운행횟수가 떨어졌지만, 추운 날씨 속에 출근시간대(오전 7∼9시) 이용 승객은 9만 7천968명으로 직전 주 같은 시간보다 4.6% 증가하면서 '지옥철'로 악명 높은 9호선은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

운행률 하락은 파업 첫날 오전 중 두 차례 발생한 열차 출입문 고장 때문이다.

파업 둘째 날인 1일 시민들이 출근시간대를 앞당기고,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파업 둘째 날인 1일 오전 혼잡도는 다소 줄어들었다. 이날 오전 열차 운행률은 100%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출퇴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운행률과 관계없이 출근길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기로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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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 첫날 지하철 9호선 25회 축소 운행
    • 입력 2017-12-01 16:28:42
    • 수정2017-12-01 16:30:40
    사회
서울시와 서울 지하철 9호선 운영사와 공언과 달리 파업 첫날 운행률이 95%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집계 결과 지하철 9호선의 평일 운행횟수는 502회이지만 파업 첫날이었던 지난달 30일 9호선은 477회밖에 운행하지 못했다.

운행횟수가 떨어졌지만, 추운 날씨 속에 출근시간대(오전 7∼9시) 이용 승객은 9만 7천968명으로 직전 주 같은 시간보다 4.6% 증가하면서 '지옥철'로 악명 높은 9호선은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

운행률 하락은 파업 첫날 오전 중 두 차례 발생한 열차 출입문 고장 때문이다.

파업 둘째 날인 1일 시민들이 출근시간대를 앞당기고,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파업 둘째 날인 1일 오전 혼잡도는 다소 줄어들었다. 이날 오전 열차 운행률은 100%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출퇴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운행률과 관계없이 출근길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기로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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