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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천적’ 모비스 잡고 4연승…선두 넘본다
입력 2017.12.01 (21:27) 수정 2017.12.01 (21:30) 연합뉴스
프로농구 원주 DB가 '천적' 울산 현대모비스마저 잡고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파죽의 4연승으로 선두 서울 SK도 바짝 추격하고 나섰다.

DB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9-65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이번 시즌 모든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수확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전주 KCC가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현대모비스에 5연패를 당했던 DB는 '모비스 징크스'에서도 벗어났다.

최근 4연승을 달린 DB는 12승 4패를 기록, 선두 SK(13승 4패)를 반 경기차로 바짝 위협했다.

반면 2연승 후에 일격을 당한 현대모비스는 8승 9패로 승률이 다시 5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DB는 두경민의 활약 속에 1쿼터부터 기선을 잡았다.

1쿼터 후반 현대모비스의 추격에 18-16으로 쫓긴 DB는 2쿼터 들어 로드 벤슨이 12점을 넣으며 현대모비스를 몰아붙여 44-2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그러나 호락호락하게 무너지진 않았다. 3쿼터 들어 레이션 테리의 3점 슛 3개를 앞세워 맹추격에 나섰고, 한때 20점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는 3쿼터 들어 5점까지 좁혀졌다.

위기를 맞은 DB는 김주성을 새로 투입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김주성이 고비에서 3점 슛을 터뜨려 주도권을 지킨 DB는 후반에 강한 디온테 버튼의 3·4쿼터 맹활약으로 다시 멀찌감치 달아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날 버튼은 21득점에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3개로 모비스 격파의 선봉에 섰다. 벤슨은 18점을 넣었고, 두경민도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13득점, 리바운드 4개,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선 테리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양동근과 전준점의 3점포가 모두 말을 듣지 않으면서 이번 시즌 3연승 문턱에서 세 번째 고배를 마셨다.

전주에서는 전주 KCC가 창원 LG를 불러들여 접전 끝에 80-78, 2점 차 찌릿한 승리를 거두며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3승 5패로 DB에 이어 3위다.

KCC는 4쿼터에 불붙은 이정현의 활약과 송교창의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 쐐기를 박는 안드레 에밋의 자유투 성공으로 LG의 거센 추격을 물리쳤다.

에밋은 23득점에 성공했고, 찰스 로드와 하승진도 각각 17점, 13점을 넣었다.

LG에선 제임스 켈리가 27득점, 리바운드 10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조성민도 3점 슛을 5개나 넣으며 맹활약했으나 마지막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며 고배를 마셨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LG의 대체 용병 에릭 와이즈는 한때 몸담았던 KCC를 상대로 18득점을 꽂아넣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DB, ‘천적’ 모비스 잡고 4연승…선두 넘본다
    • 입력 2017-12-01 21:27:56
    • 수정2017-12-01 21:30:25
    연합뉴스
프로농구 원주 DB가 '천적' 울산 현대모비스마저 잡고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파죽의 4연승으로 선두 서울 SK도 바짝 추격하고 나섰다.

DB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9-65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이번 시즌 모든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수확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전주 KCC가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현대모비스에 5연패를 당했던 DB는 '모비스 징크스'에서도 벗어났다.

최근 4연승을 달린 DB는 12승 4패를 기록, 선두 SK(13승 4패)를 반 경기차로 바짝 위협했다.

반면 2연승 후에 일격을 당한 현대모비스는 8승 9패로 승률이 다시 5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DB는 두경민의 활약 속에 1쿼터부터 기선을 잡았다.

1쿼터 후반 현대모비스의 추격에 18-16으로 쫓긴 DB는 2쿼터 들어 로드 벤슨이 12점을 넣으며 현대모비스를 몰아붙여 44-2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그러나 호락호락하게 무너지진 않았다. 3쿼터 들어 레이션 테리의 3점 슛 3개를 앞세워 맹추격에 나섰고, 한때 20점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는 3쿼터 들어 5점까지 좁혀졌다.

위기를 맞은 DB는 김주성을 새로 투입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김주성이 고비에서 3점 슛을 터뜨려 주도권을 지킨 DB는 후반에 강한 디온테 버튼의 3·4쿼터 맹활약으로 다시 멀찌감치 달아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날 버튼은 21득점에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3개로 모비스 격파의 선봉에 섰다. 벤슨은 18점을 넣었고, 두경민도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13득점, 리바운드 4개,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선 테리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양동근과 전준점의 3점포가 모두 말을 듣지 않으면서 이번 시즌 3연승 문턱에서 세 번째 고배를 마셨다.

전주에서는 전주 KCC가 창원 LG를 불러들여 접전 끝에 80-78, 2점 차 찌릿한 승리를 거두며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3승 5패로 DB에 이어 3위다.

KCC는 4쿼터에 불붙은 이정현의 활약과 송교창의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 쐐기를 박는 안드레 에밋의 자유투 성공으로 LG의 거센 추격을 물리쳤다.

에밋은 23득점에 성공했고, 찰스 로드와 하승진도 각각 17점, 13점을 넣었다.

LG에선 제임스 켈리가 27득점, 리바운드 10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조성민도 3점 슛을 5개나 넣으며 맹활약했으나 마지막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며 고배를 마셨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LG의 대체 용병 에릭 와이즈는 한때 몸담았던 KCC를 상대로 18득점을 꽂아넣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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