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가 한창인 12월의 첫 주말, 프로야구 선수 11명이 잇따라 결혼식을 올린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32)이 2일 낮 12시, 광주 방송국 기상캐스터 양미희(24)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광역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비슷한 시각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김상수(29)도 새신랑이 됐다. 김상수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신부 이보람 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 씨는 영어학원을 운영 중이며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여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NC 다이노스 투수 정수민(27)은 이날 오후 1시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 웨딩홀에서 신부 허봄 씨와 결혼했다. 초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태국 꼬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남 창원시 마산에 신접살림을 마련한다.
SK 와이번스 투수 임준혁(33)도 같은날 오후 2시 연고지인 인천광역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신부 황유리 씨와 화촉을 밝혔다. 같은 팀 외야수 한동민(28)도 인천광역시 중구 그랜드호텔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전벼리(29)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전 씨는 2011년 미스코리아 부산 선 당선자로 울산 MBC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일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27)과 투수 김기태(30)도 이날 결혼식을 올렸다. 박해민은 서울 강남구 더챗플앳청담에서 웨딩마치를 울렸고, 김기태는 대구 수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이루리 씨와 결혼했다.
앞서 박해민은 "시즌을 보내느라 결혼 준비를 함께하지 못했는데 신부는 시즌 성적에 영향이 있을까 싶어 한 마디 불평도 없이 묵묵히 준비해줬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기태는 "부족한 나에게 베풀어준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신부만을 아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열린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위즈에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투수 최대성(32)은 프로골퍼 출신 박시현(29)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열애 끝에 2일 결혼식을 올렸다.
최대성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2차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한 뒤 지난 2015년 kt wiz로 이적했고, 최근 다시 팀을 옮겼다. 박시현은 2007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에 데뷔해 5시즌 동안 활약한 뒤 현재는 'SBS골프 아카데미', '레슨 테라피 I Love Golf' 등에서 해설가 및 리포터로 활약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건국(29)도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청담에서 신부 노여진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고,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같은 팀 내야수 황진수(28)가 부산 진구 헤리움웨딩홀에서 신부 이수정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3일에도 야구 선수의 결혼식이 이어진다. FA 협상 중인 SK 와이번스 외야수 정의윤(31)은 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더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 동갑내기 신부 이하야나 씨와 결혼한다. 정의윤은 정인교 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32)이 2일 낮 12시, 광주 방송국 기상캐스터 양미희(24)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광역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비슷한 시각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김상수(29)도 새신랑이 됐다. 김상수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신부 이보람 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 씨는 영어학원을 운영 중이며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여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NC 다이노스 투수 정수민(27)은 이날 오후 1시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 웨딩홀에서 신부 허봄 씨와 결혼했다. 초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태국 꼬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남 창원시 마산에 신접살림을 마련한다.
(출처: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투수 임준혁(33)도 같은날 오후 2시 연고지인 인천광역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신부 황유리 씨와 화촉을 밝혔다. 같은 팀 외야수 한동민(28)도 인천광역시 중구 그랜드호텔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전벼리(29)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전 씨는 2011년 미스코리아 부산 선 당선자로 울산 MBC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일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27)과 투수 김기태(30)도 이날 결혼식을 올렸다. 박해민은 서울 강남구 더챗플앳청담에서 웨딩마치를 울렸고, 김기태는 대구 수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이루리 씨와 결혼했다.
앞서 박해민은 "시즌을 보내느라 결혼 준비를 함께하지 못했는데 신부는 시즌 성적에 영향이 있을까 싶어 한 마디 불평도 없이 묵묵히 준비해줬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기태는 "부족한 나에게 베풀어준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신부만을 아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출처: 베니웨딩)
지난달 22일 열린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위즈에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투수 최대성(32)은 프로골퍼 출신 박시현(29)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열애 끝에 2일 결혼식을 올렸다.
최대성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2차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한 뒤 지난 2015년 kt wiz로 이적했고, 최근 다시 팀을 옮겼다. 박시현은 2007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에 데뷔해 5시즌 동안 활약한 뒤 현재는 'SBS골프 아카데미', '레슨 테라피 I Love Golf' 등에서 해설가 및 리포터로 활약 중이다.
(출처: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건국(29)도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청담에서 신부 노여진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고,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같은 팀 내야수 황진수(28)가 부산 진구 헤리움웨딩홀에서 신부 이수정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3일에도 야구 선수의 결혼식이 이어진다. FA 협상 중인 SK 와이번스 외야수 정의윤(31)은 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더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 동갑내기 신부 이하야나 씨와 결혼한다. 정의윤은 정인교 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구★들 결혼 길일?…나지완·최대성 등 무려 11명 화촉
-
- 입력 2017-12-02 16:19:05
스토브리그가 한창인 12월의 첫 주말, 프로야구 선수 11명이 잇따라 결혼식을 올린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32)이 2일 낮 12시, 광주 방송국 기상캐스터 양미희(24)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광역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비슷한 시각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김상수(29)도 새신랑이 됐다. 김상수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신부 이보람 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 씨는 영어학원을 운영 중이며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여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NC 다이노스 투수 정수민(27)은 이날 오후 1시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 웨딩홀에서 신부 허봄 씨와 결혼했다. 초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태국 꼬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남 창원시 마산에 신접살림을 마련한다.
SK 와이번스 투수 임준혁(33)도 같은날 오후 2시 연고지인 인천광역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신부 황유리 씨와 화촉을 밝혔다. 같은 팀 외야수 한동민(28)도 인천광역시 중구 그랜드호텔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전벼리(29)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전 씨는 2011년 미스코리아 부산 선 당선자로 울산 MBC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일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27)과 투수 김기태(30)도 이날 결혼식을 올렸다. 박해민은 서울 강남구 더챗플앳청담에서 웨딩마치를 울렸고, 김기태는 대구 수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이루리 씨와 결혼했다.
앞서 박해민은 "시즌을 보내느라 결혼 준비를 함께하지 못했는데 신부는 시즌 성적에 영향이 있을까 싶어 한 마디 불평도 없이 묵묵히 준비해줬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기태는 "부족한 나에게 베풀어준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신부만을 아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열린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위즈에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투수 최대성(32)은 프로골퍼 출신 박시현(29)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열애 끝에 2일 결혼식을 올렸다.
최대성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2차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한 뒤 지난 2015년 kt wiz로 이적했고, 최근 다시 팀을 옮겼다. 박시현은 2007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에 데뷔해 5시즌 동안 활약한 뒤 현재는 'SBS골프 아카데미', '레슨 테라피 I Love Golf' 등에서 해설가 및 리포터로 활약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건국(29)도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청담에서 신부 노여진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고,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같은 팀 내야수 황진수(28)가 부산 진구 헤리움웨딩홀에서 신부 이수정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3일에도 야구 선수의 결혼식이 이어진다. FA 협상 중인 SK 와이번스 외야수 정의윤(31)은 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더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 동갑내기 신부 이하야나 씨와 결혼한다. 정의윤은 정인교 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32)이 2일 낮 12시, 광주 방송국 기상캐스터 양미희(24)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광역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비슷한 시각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김상수(29)도 새신랑이 됐다. 김상수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신부 이보람 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 씨는 영어학원을 운영 중이며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여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NC 다이노스 투수 정수민(27)은 이날 오후 1시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 웨딩홀에서 신부 허봄 씨와 결혼했다. 초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5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태국 꼬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남 창원시 마산에 신접살림을 마련한다.
SK 와이번스 투수 임준혁(33)도 같은날 오후 2시 연고지인 인천광역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신부 황유리 씨와 화촉을 밝혔다. 같은 팀 외야수 한동민(28)도 인천광역시 중구 그랜드호텔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전벼리(29)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전 씨는 2011년 미스코리아 부산 선 당선자로 울산 MBC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일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27)과 투수 김기태(30)도 이날 결혼식을 올렸다. 박해민은 서울 강남구 더챗플앳청담에서 웨딩마치를 울렸고, 김기태는 대구 수성구 라온컨벤션에서 이루리 씨와 결혼했다.
앞서 박해민은 "시즌을 보내느라 결혼 준비를 함께하지 못했는데 신부는 시즌 성적에 영향이 있을까 싶어 한 마디 불평도 없이 묵묵히 준비해줬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기태는 "부족한 나에게 베풀어준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신부만을 아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열린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위즈에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투수 최대성(32)은 프로골퍼 출신 박시현(29)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열애 끝에 2일 결혼식을 올렸다.
최대성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2차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한 뒤 지난 2015년 kt wiz로 이적했고, 최근 다시 팀을 옮겼다. 박시현은 2007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에 데뷔해 5시즌 동안 활약한 뒤 현재는 'SBS골프 아카데미', '레슨 테라피 I Love Golf' 등에서 해설가 및 리포터로 활약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건국(29)도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청담에서 신부 노여진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고,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같은 팀 내야수 황진수(28)가 부산 진구 헤리움웨딩홀에서 신부 이수정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3일에도 야구 선수의 결혼식이 이어진다. FA 협상 중인 SK 와이번스 외야수 정의윤(31)은 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더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 동갑내기 신부 이하야나 씨와 결혼한다. 정의윤은 정인교 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