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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후 도착까지 33분…초동 대처 적절?
입력 2017.12.04 (07:03) 수정 2017.12.04 (08:1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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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 상황은 선창 1호에 타고 있던 탑승객의 신고로 처음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신고접수후 33분만에 구조인력을 현장에 출동시켰습니다.

긴박했던 초동대처 상황, 그러나 일부 대목에선 아쉬움도 남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선창 1호가 출항한 시간은 오전 6시쯤입니다.

선창 1호는 출항 얼마 뒤 암흑속에서 급유선 명진호와 충돌합니다.

<인터뷰> 서○○(생존자) : "갑자기 뭔가 검은 암흑 속 깜깜한 데서 갑자기 무언가가 나타난 그런 느낌으로 배 앞부분이 확 보이더니..."

명진호가 다른 선박들과 긴급히 무선을 주고 받았는데 인천 해상관제센터에서 포착됩니다.

이때가 6시 5분이었습니다.

<인터뷰> 황준현(인천해경서장/2차 브리핑) : "자기들끼리 교신한 게 두 명이 물로떨어졌다, 충돌해서, 어떤 선박끼리, 그래서 구조를 했다."

하지만 정식으로 사고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보다 4분 늦은 6시 9분이었습니다.

최초 신고자는 선창1호에 타고 있던 탑승객이었습니다.

해경은 4분 뒤(6시 13분) 사고해역에서 1.6킬로미터 떨어진 영흥파출소에 출동을 지시했습니다.

영흥 파출소에서 해경 구조보트가 출동한 것은 6시 26분.

그리고 16분 뒤 첫 구조보트가 사고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신고접수로부터 33분이 걸린겁니다.

명령부터 출동까지 13분.

1.6킬로미터 떨어진 현장까지 가는데 16분이 걸렸습니다.

긴박했던 초동대응이지만 신속 여부를 놓고는 논란이 제기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선체안에 있는 탑승객을 구조할 수중전문 구조대는 사고발생 한시간이 훨씬 지난 7시 17분과 36분에야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헬기가 사고해역에 도착한 것도 이 무렵이었습니다.

해경은 수중 전문 구조대가 인천과 평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고해역이 상습사고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이 역시 점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신고 후 도착까지 33분…초동 대처 적절?
    • 입력 2017-12-04 07:06:15
    • 수정2017-12-04 08: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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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 상황은 선창 1호에 타고 있던 탑승객의 신고로 처음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신고접수후 33분만에 구조인력을 현장에 출동시켰습니다.

긴박했던 초동대처 상황, 그러나 일부 대목에선 아쉬움도 남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선창 1호가 출항한 시간은 오전 6시쯤입니다.

선창 1호는 출항 얼마 뒤 암흑속에서 급유선 명진호와 충돌합니다.

<인터뷰> 서○○(생존자) : "갑자기 뭔가 검은 암흑 속 깜깜한 데서 갑자기 무언가가 나타난 그런 느낌으로 배 앞부분이 확 보이더니..."

명진호가 다른 선박들과 긴급히 무선을 주고 받았는데 인천 해상관제센터에서 포착됩니다.

이때가 6시 5분이었습니다.

<인터뷰> 황준현(인천해경서장/2차 브리핑) : "자기들끼리 교신한 게 두 명이 물로떨어졌다, 충돌해서, 어떤 선박끼리, 그래서 구조를 했다."

하지만 정식으로 사고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보다 4분 늦은 6시 9분이었습니다.

최초 신고자는 선창1호에 타고 있던 탑승객이었습니다.

해경은 4분 뒤(6시 13분) 사고해역에서 1.6킬로미터 떨어진 영흥파출소에 출동을 지시했습니다.

영흥 파출소에서 해경 구조보트가 출동한 것은 6시 26분.

그리고 16분 뒤 첫 구조보트가 사고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신고접수로부터 33분이 걸린겁니다.

명령부터 출동까지 13분.

1.6킬로미터 떨어진 현장까지 가는데 16분이 걸렸습니다.

긴박했던 초동대응이지만 신속 여부를 놓고는 논란이 제기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선체안에 있는 탑승객을 구조할 수중전문 구조대는 사고발생 한시간이 훨씬 지난 7시 17분과 36분에야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헬기가 사고해역에 도착한 것도 이 무렵이었습니다.

해경은 수중 전문 구조대가 인천과 평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고해역이 상습사고지역인 점을 감안하면 이 역시 점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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