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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영장 기각 9일 만에 재소환…이번엔 GS홈쇼핑 뇌물 의혹 조사
입력 2017.12.04 (09:14) 수정 2017.12.04 (09:15) 사회
롯데홈쇼핑에 이어 GS홈쇼핑으로부터도 후원금을 가장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검찰에 재소환된다.

구속영장 기각 9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오후 2시 전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해 GS홈쇼핑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배경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2013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이었던 전 전 수석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GS홈쇼핑의 소비자 피해보상 건수가 많다는 비판성 보도자료를 낸 뒤 회사 측과 만난 정황을 파악했다.

전 전 수석은 이후 GS홈쇼핑 허태수 대표에 대한 국감 증인 신청을 취소하고 해당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으며, GS홈쇼핑은 그해 12월 전 전 수석이 '사유화'한 것으로 의심받는 한국e스포츠협회에 1억 5천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금품이 대가성을 지니고 있다고 의심해 지난달 28일 GS홈쇼핑 본사를 압수수색 하고 허 대표도 지난 1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을 상대로 19대 국회 당시 보좌진 윤 모 씨 등이 협회 자금 5억여 원을 세탁해 빼돌린 의혹과 관련해 공모 여부와 기획재정부 측에 e스포츠협회 예산 20억 원 지원을 압박한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에 e스포츠협회 후원을 요구해 3억 3천만 원을 받아내고, 롯데 측으로부터 수백만 원대 무기명 선불카드를 받아 가족이 쓰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전 전 수석의 범행 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고, 관련자들이 구속돼 증거인멸 가능성이 작다는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전병헌 영장 기각 9일 만에 재소환…이번엔 GS홈쇼핑 뇌물 의혹 조사
    • 입력 2017-12-04 09:14:34
    • 수정2017-12-04 09:15:48
    사회
롯데홈쇼핑에 이어 GS홈쇼핑으로부터도 후원금을 가장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늘 검찰에 재소환된다.

구속영장 기각 9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오후 2시 전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해 GS홈쇼핑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배경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2013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이었던 전 전 수석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GS홈쇼핑의 소비자 피해보상 건수가 많다는 비판성 보도자료를 낸 뒤 회사 측과 만난 정황을 파악했다.

전 전 수석은 이후 GS홈쇼핑 허태수 대표에 대한 국감 증인 신청을 취소하고 해당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으며, GS홈쇼핑은 그해 12월 전 전 수석이 '사유화'한 것으로 의심받는 한국e스포츠협회에 1억 5천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금품이 대가성을 지니고 있다고 의심해 지난달 28일 GS홈쇼핑 본사를 압수수색 하고 허 대표도 지난 1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을 상대로 19대 국회 당시 보좌진 윤 모 씨 등이 협회 자금 5억여 원을 세탁해 빼돌린 의혹과 관련해 공모 여부와 기획재정부 측에 e스포츠협회 예산 20억 원 지원을 압박한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에 e스포츠협회 후원을 요구해 3억 3천만 원을 받아내고, 롯데 측으로부터 수백만 원대 무기명 선불카드를 받아 가족이 쓰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전 전 수석의 범행 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고, 관련자들이 구속돼 증거인멸 가능성이 작다는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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