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재협상속 캐나다 총리 방중…中지도부와 FTA 논의예정

입력 2017.12.04 (11:50) 수정 2017.12.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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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닷새간 일정으로 3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했으며,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과 만나 양국 경제와 무역 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관영 신화통신과 환구시보 등이 4일 보도했다.

트뤼도 총리의 이번 방중은 캐나다와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 등 통상문제 논의에 주목적이 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캐나다·멕시코 등이 주축인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이 이뤄지는 가운데 트뤼도 총리의 방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제2차 중국-캐나다 총리 연례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며, 지도부 회담을 마친 뒤 광저우(廣州)로 건너가 기업 초청 행사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앞서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27일 방중 발표 성명에서 "중국과의 관계 강화가 일자리를 만들고 중산층을 육성하며 캐나다 경제 성장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며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통상과 투자 협력을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캐나다의 2위 교역 상대국으로 지난해 대중 상품 수출 규모가 210억 캐나다달러(약 18조 원)에 달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해 8월 첫 방중에 이어 1년여 만에 다시 중국을 찾았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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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2-04 11:55:35
    국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닷새간 일정으로 3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했으며,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과 만나 양국 경제와 무역 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관영 신화통신과 환구시보 등이 4일 보도했다.

트뤼도 총리의 이번 방중은 캐나다와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 등 통상문제 논의에 주목적이 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캐나다·멕시코 등이 주축인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이 이뤄지는 가운데 트뤼도 총리의 방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제2차 중국-캐나다 총리 연례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며, 지도부 회담을 마친 뒤 광저우(廣州)로 건너가 기업 초청 행사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앞서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27일 방중 발표 성명에서 "중국과의 관계 강화가 일자리를 만들고 중산층을 육성하며 캐나다 경제 성장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며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통상과 투자 협력을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캐나다의 2위 교역 상대국으로 지난해 대중 상품 수출 규모가 210억 캐나다달러(약 18조 원)에 달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해 8월 첫 방중에 이어 1년여 만에 다시 중국을 찾았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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