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 수도 인근 반군거점 공습…“최소 27명 사망”
입력 2017.12.04 (13:13)
수정 2017.12.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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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와 러시아의 것으로 보이는 전투기가 3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반군 지역에 있는 인구 밀집 지역을 폭격해 최소 2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주민과 감시단체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지 민방위 대원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다마스쿠스 외곽의 인구밀집 지역 동(東)구타에 있는 여러 도시에는 거의 30차례의 공습이 있었으며, 하모리야 시장과 인근 주거지역에 가해진 공습으로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사망자는 아르빈과 하라스타 등에서 나왔다.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 같은 사망자 수는 시리아가 러시아군의 지원 아래 반군의 주요 거점 도시 중 하나인 구타 동부를 20일째 공습한 이래 일간 피해로는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3주째 이어진 공습으로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200명에 가까운 민간인이 사망했다.
구타 동부는 2013년부터 시리아군의 봉쇄 조치로 지역 민간인이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는 곳이다.
구타 동부는 올해 7월 러시아 주도로 '긴장완화지역', 이른바 안전지대로 지정됐다. 안전지대에서는 시리아군과 반군의 상호 무력충돌이 중단되고, 구호활동이 보장된다.
그러나 다마스쿠스 외곽의 구타 동부 지역에서는 최근까지도 무력충돌이 빚어졌고 구호 지원도 사실상 이행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 민방위 대원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다마스쿠스 외곽의 인구밀집 지역 동(東)구타에 있는 여러 도시에는 거의 30차례의 공습이 있었으며, 하모리야 시장과 인근 주거지역에 가해진 공습으로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사망자는 아르빈과 하라스타 등에서 나왔다.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 같은 사망자 수는 시리아가 러시아군의 지원 아래 반군의 주요 거점 도시 중 하나인 구타 동부를 20일째 공습한 이래 일간 피해로는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3주째 이어진 공습으로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200명에 가까운 민간인이 사망했다.
구타 동부는 2013년부터 시리아군의 봉쇄 조치로 지역 민간인이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는 곳이다.
구타 동부는 올해 7월 러시아 주도로 '긴장완화지역', 이른바 안전지대로 지정됐다. 안전지대에서는 시리아군과 반군의 상호 무력충돌이 중단되고, 구호활동이 보장된다.
그러나 다마스쿠스 외곽의 구타 동부 지역에서는 최근까지도 무력충돌이 빚어졌고 구호 지원도 사실상 이행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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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군, 수도 인근 반군거점 공습…“최소 2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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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04 13:13:20
- 수정2017-12-04 13:14:41

시리아와 러시아의 것으로 보이는 전투기가 3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반군 지역에 있는 인구 밀집 지역을 폭격해 최소 2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주민과 감시단체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지 민방위 대원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다마스쿠스 외곽의 인구밀집 지역 동(東)구타에 있는 여러 도시에는 거의 30차례의 공습이 있었으며, 하모리야 시장과 인근 주거지역에 가해진 공습으로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사망자는 아르빈과 하라스타 등에서 나왔다.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 같은 사망자 수는 시리아가 러시아군의 지원 아래 반군의 주요 거점 도시 중 하나인 구타 동부를 20일째 공습한 이래 일간 피해로는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3주째 이어진 공습으로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200명에 가까운 민간인이 사망했다.
구타 동부는 2013년부터 시리아군의 봉쇄 조치로 지역 민간인이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는 곳이다.
구타 동부는 올해 7월 러시아 주도로 '긴장완화지역', 이른바 안전지대로 지정됐다. 안전지대에서는 시리아군과 반군의 상호 무력충돌이 중단되고, 구호활동이 보장된다.
그러나 다마스쿠스 외곽의 구타 동부 지역에서는 최근까지도 무력충돌이 빚어졌고 구호 지원도 사실상 이행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 민방위 대원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다마스쿠스 외곽의 인구밀집 지역 동(東)구타에 있는 여러 도시에는 거의 30차례의 공습이 있었으며, 하모리야 시장과 인근 주거지역에 가해진 공습으로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사망자는 아르빈과 하라스타 등에서 나왔다.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 같은 사망자 수는 시리아가 러시아군의 지원 아래 반군의 주요 거점 도시 중 하나인 구타 동부를 20일째 공습한 이래 일간 피해로는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3주째 이어진 공습으로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한 200명에 가까운 민간인이 사망했다.
구타 동부는 2013년부터 시리아군의 봉쇄 조치로 지역 민간인이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는 곳이다.
구타 동부는 올해 7월 러시아 주도로 '긴장완화지역', 이른바 안전지대로 지정됐다. 안전지대에서는 시리아군과 반군의 상호 무력충돌이 중단되고, 구호활동이 보장된다.
그러나 다마스쿠스 외곽의 구타 동부 지역에서는 최근까지도 무력충돌이 빚어졌고 구호 지원도 사실상 이행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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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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