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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北,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왕이 中외교부장, 北美 겨냥 “안보리 결의 벗어나지 말라”
입력 2017.12.04 (17:32) 수정 2017.12.04 (17:41) 국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과 북한을 동시에 겨냥해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벗어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왕 부장은 오늘(4일) 담딘 척트바타르 몽골 외교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도발과, 뒤이은 미국의 추가 제재 요구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왕 부장은 "한반도 정세가 2개월간 비교적 안정된 상태에 있다가 다시 긴장 추세에 있다"면서 "각국이 중국의 호소에 응하지 않아 중국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현 정세 변화 관련, 각국이 내놓고 있는 주장에 대해 중국은 개방적 태도를 갖고 있지만, 유엔 안보리의 규정과 정신을 함께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그러면서 "안보리 결의는 국제사회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며 각 회원국이 준수해야 하는 국제 책임이기도 하다"면서 "중국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무시하고 핵·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해왔고 안보리 결의 내용도 전면적이고 엄격히 집행해왔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또 사실상 미국을 겨냥해, "안보리 결의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이나 안보리 결의 밖의 조치는 국제법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안보리 구성원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하며 안보리 결의의 순조로운 이행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아울러 "중국은 어떠한 정세 긴장 행위를 일관되게 반대하며 대화를 끊임없이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외교부의 겅솽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공군이 개시한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합동 공중훈련을 거론하며 "현재 한반도 정세가 매우 민감하며 관련국들이 정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상호 자극을 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왕이 中외교부장, 北美 겨냥 “안보리 결의 벗어나지 말라”
    • 입력 2017-12-04 17:32:37
    • 수정2017-12-04 17:41:51
    국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과 북한을 동시에 겨냥해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벗어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왕 부장은 오늘(4일) 담딘 척트바타르 몽골 외교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도발과, 뒤이은 미국의 추가 제재 요구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왕 부장은 "한반도 정세가 2개월간 비교적 안정된 상태에 있다가 다시 긴장 추세에 있다"면서 "각국이 중국의 호소에 응하지 않아 중국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현 정세 변화 관련, 각국이 내놓고 있는 주장에 대해 중국은 개방적 태도를 갖고 있지만, 유엔 안보리의 규정과 정신을 함께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그러면서 "안보리 결의는 국제사회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며 각 회원국이 준수해야 하는 국제 책임이기도 하다"면서 "중국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무시하고 핵·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해왔고 안보리 결의 내용도 전면적이고 엄격히 집행해왔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또 사실상 미국을 겨냥해, "안보리 결의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이나 안보리 결의 밖의 조치는 국제법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안보리 구성원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하며 안보리 결의의 순조로운 이행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아울러 "중국은 어떠한 정세 긴장 행위를 일관되게 반대하며 대화를 끊임없이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외교부의 겅솽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공군이 개시한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합동 공중훈련을 거론하며 "현재 한반도 정세가 매우 민감하며 관련국들이 정세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상호 자극을 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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