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K-뮤직&뮤지컬 쇼케이스’ 열리다

입력 2017.12.04 (17:41) 수정 2017.12.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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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중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주중한국문화원(원장 한재혁)과 공동주관으로 ‘K-뮤직&뮤지컬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6월 양 기관은 ‘한·중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디밴드 ‘블루파프리카’와 ‘로큰롤라디오’의 베이징 공연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그에 이은 두 번째 행보로 음악 공연 외 한국 창작 뮤지컬까지 분야 및 규모를 확장했으며, 중국 유력 인터넷 유쿠(youku.com)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무대에 올라 200여명의 중국 관객들과 한국 교민, 중국 문화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매력적인 허스키보이스와 팝 감성의 어쿠스틱 음악, 뛰어난 기타 실력이 돋보이는 빌리어코스티는 CJ문화재단의 뮤지션 발굴·육성 사업 튠업(TUNE UP)의 지원으로 2014년 정규 1집 ‘소란했던 시절에’를 발표하면서 완성도 있는 음악을 선보였고 그 해 가장 주목 받는 싱어송라이터로 불렸다. 현재도 공연과 방송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3일에는 스테이지업(STAGE UP)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졌다.

뮤지컬 ‘나폴레옹’, ‘오캐롤’, ‘풍월주’ 등 수많은 작품에서 뛰어난 캐릭터 몰입도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정상윤’부터 CJ문화재단 공연 지원 사업 ‘스테이지업’의 공모 선정작 뮤지컬 ‘붉은정원’에서 활약한 라이징 스타 강은일까지 실력파 뮤지컬 배우 5인이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넘버들을 새롭게 구성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주중한국문화원 한재혁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문화관련 기관 단체들과 함께 좋은 콘텐츠, 가능성 있는 젊은 문화인재들을 중심으로 하는 한·중 양국 문화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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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중국 베이징시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주중한국문화원(원장 한재혁)과 공동주관으로 ‘K-뮤직&뮤지컬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6월 양 기관은 ‘한·중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디밴드 ‘블루파프리카’와 ‘로큰롤라디오’의 베이징 공연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그에 이은 두 번째 행보로 음악 공연 외 한국 창작 뮤지컬까지 분야 및 규모를 확장했으며, 중국 유력 인터넷 유쿠(youku.com)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무대에 올라 200여명의 중국 관객들과 한국 교민, 중국 문화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매력적인 허스키보이스와 팝 감성의 어쿠스틱 음악, 뛰어난 기타 실력이 돋보이는 빌리어코스티는 CJ문화재단의 뮤지션 발굴·육성 사업 튠업(TUNE UP)의 지원으로 2014년 정규 1집 ‘소란했던 시절에’를 발표하면서 완성도 있는 음악을 선보였고 그 해 가장 주목 받는 싱어송라이터로 불렸다. 현재도 공연과 방송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3일에는 스테이지업(STAGE UP)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졌다.

뮤지컬 ‘나폴레옹’, ‘오캐롤’, ‘풍월주’ 등 수많은 작품에서 뛰어난 캐릭터 몰입도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정상윤’부터 CJ문화재단 공연 지원 사업 ‘스테이지업’의 공모 선정작 뮤지컬 ‘붉은정원’에서 활약한 라이징 스타 강은일까지 실력파 뮤지컬 배우 5인이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넘버들을 새롭게 구성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주중한국문화원 한재혁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문화관련 기관 단체들과 함께 좋은 콘텐츠, 가능성 있는 젊은 문화인재들을 중심으로 하는 한·중 양국 문화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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