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해상서 외국 상선 침몰 …미얀마인 3명 실종

입력 2017.12.04 (18:11) 수정 2017.12.04 (20: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3분 인천 소청도 남서방 공해 상에서 미얀마 국적으로 추정되는 상선이 침몰해 선원 3명이 실종됐으나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23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54마일 공해 상에서 토고 선적의 1천321t급 상선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위성 조난신호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미얀마인 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됐다.

중국 선적으로 추정되는 화물선이 인근 해역을 항해 중 발견해 미얀마 국적 선원 1명을 구조했고 중국 해군이 6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승선원 10명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현지 구조세력과 교신을 했지만, 중국 당국은 중국 구조세력이 현장에 있으니 한국 해경의 지원이 필요 없다는 답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상선에서 떨어져 나간 컨테이너 10여 개가 발견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공해상서 외국 상선 침몰 …미얀마인 3명 실종
    • 입력 2017-12-04 18:11:28
    • 수정2017-12-04 20:11:29
    경제
오늘 오후 4시 23분 인천 소청도 남서방 공해 상에서 미얀마 국적으로 추정되는 상선이 침몰해 선원 3명이 실종됐으나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23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54마일 공해 상에서 토고 선적의 1천321t급 상선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위성 조난신호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미얀마인 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됐다.

중국 선적으로 추정되는 화물선이 인근 해역을 항해 중 발견해 미얀마 국적 선원 1명을 구조했고 중국 해군이 6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승선원 10명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현지 구조세력과 교신을 했지만, 중국 당국은 중국 구조세력이 현장에 있으니 한국 해경의 지원이 필요 없다는 답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상선에서 떨어져 나간 컨테이너 10여 개가 발견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