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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년 만에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오를까?
입력 2017.12.05 (07:09) 수정 2017.12.05 (07:24) 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이 올해 한국 축구를 가장 빛낸 남자 선수의 영예를 안을까?

대한축구협회(KFA)가 오는 19일 KFA 시상식을 개최하는 가운데 손흥민이 2014년 수상 이후 3년 만에 올해의 남자 선수 타이틀을 되찾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의 선수는 남자의 경우 '언론사 50% 협회 전임지도자 50%'를 반영한 투표로 결정한다. 작년까지 기술위원들이 투표했는데, 올해는 기술발전위원회가 구성되고도 위원들이 채워지지 않아 전임지도자들이 대신 한 표씩을 던지게 됐다.

올해의 여자 선수는 협회의 연령별 여자대표팀 코치진과 여자 실업축구팀 감독들이 투표할 예정이다.

남녀 모두 국내와 해외 리그를 가리지 않고 한국 축구를 빛낸 선수가 대상이다.

이런 점에서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 수상 가능성은 큰 편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은 지난 5월 2016-2017시즌을 마치면서 시즌 21골을 넣어 '차붐'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이 보유하던 역대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여세를 몰아 지난달 5일에는 EPL 개인 통산 20번째 골을 터뜨려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가진 한국인 EPL 최다 골 기록(19골)까지 경신했다. 아시아인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탠 손흥민은 A매치 8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이 이어지다가 10월 모로코와 평가전 페널티킥 골에 이어 지난달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사냥했다.

2010년 이 상이 부활한 이후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수상한 적이 있다.

2015년에는 수비수 김영권(광저우)이 받았고, 지난해에는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올해는 손흥민의 눈에 띄는 경쟁자가 없어 3년 만의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공격수이자 소속팀 강원의 상승세를 이끈 이근호와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우승에 앞장서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미드필더 이재성은 손흥민의 독주 저지에 나선다.

올해의 여자 선수 부문에서는 지난 4월 '평양 원정'으로 치러진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던 여자대표팀 멤버에서 나올 공산이 크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한 여자팀의 에이스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과 여자 선수로는 세 번째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한 조소현, 북한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려 '평양 기적'을 완성한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등이 이 상을 다툴 전망이다.

지소연은 2010년과 2011년, 2013년, 2014년 등 네 차례 수상했고, 조소현은 2015년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장슬기는 첫 수상에 도전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손흥민, 3년 만에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오를까?
    • 입력 2017-12-05 07:09:36
    • 수정2017-12-05 07:24:25
    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이 올해 한국 축구를 가장 빛낸 남자 선수의 영예를 안을까?

대한축구협회(KFA)가 오는 19일 KFA 시상식을 개최하는 가운데 손흥민이 2014년 수상 이후 3년 만에 올해의 남자 선수 타이틀을 되찾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의 선수는 남자의 경우 '언론사 50% 협회 전임지도자 50%'를 반영한 투표로 결정한다. 작년까지 기술위원들이 투표했는데, 올해는 기술발전위원회가 구성되고도 위원들이 채워지지 않아 전임지도자들이 대신 한 표씩을 던지게 됐다.

올해의 여자 선수는 협회의 연령별 여자대표팀 코치진과 여자 실업축구팀 감독들이 투표할 예정이다.

남녀 모두 국내와 해외 리그를 가리지 않고 한국 축구를 빛낸 선수가 대상이다.

이런 점에서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 수상 가능성은 큰 편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은 지난 5월 2016-2017시즌을 마치면서 시즌 21골을 넣어 '차붐'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이 보유하던 역대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여세를 몰아 지난달 5일에는 EPL 개인 통산 20번째 골을 터뜨려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가진 한국인 EPL 최다 골 기록(19골)까지 경신했다. 아시아인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탠 손흥민은 A매치 8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이 이어지다가 10월 모로코와 평가전 페널티킥 골에 이어 지난달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사냥했다.

2010년 이 상이 부활한 이후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수상한 적이 있다.

2015년에는 수비수 김영권(광저우)이 받았고, 지난해에는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올해는 손흥민의 눈에 띄는 경쟁자가 없어 3년 만의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공격수이자 소속팀 강원의 상승세를 이끈 이근호와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우승에 앞장서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미드필더 이재성은 손흥민의 독주 저지에 나선다.

올해의 여자 선수 부문에서는 지난 4월 '평양 원정'으로 치러진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던 여자대표팀 멤버에서 나올 공산이 크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한 여자팀의 에이스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과 여자 선수로는 세 번째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한 조소현, 북한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려 '평양 기적'을 완성한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등이 이 상을 다툴 전망이다.

지소연은 2010년과 2011년, 2013년, 2014년 등 네 차례 수상했고, 조소현은 2015년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장슬기는 첫 수상에 도전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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