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점퍼 입은 채 카시트 앉으면 위험

입력 2017.12.05 (09:45) 수정 2017.12.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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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가 솜이나 오리털을 넣은 패딩점퍼를 입은 채 카시트에 앉는 건 위험하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패딩점퍼를 입은 채 카시트를 이용하면 사고가 났을때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정보가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패딩점퍼와 카시트 사이에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까요?

마네킹으로 직접 실험을 해봤습니다.

시속 50km로 달려 벽에 부딪혀보니 마네킹이 패딩 점퍼에서 빠져나와 정면에 부딪힙니다.

패딩 점퍼를 벗기고 같은 실험을 해보니 마네킹이 제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인터뷰> 리판(후난대 자동차 연구소 박사) : "두꺼운 패딩점퍼를 입은 채 카시트에 앉으면 엉덩이와 어깨의 위치가 달라져요."

두꺼운 패딩 점퍼 때문에 몸의 위치가 달라졌는데도 안전띠를 몸에 맞게 조정하지 않은 데다 패딩점퍼의 미끄러운 질감 때문에 충격을 받으면 몸이 점퍼 밖으로 쉽게 빠져나오게 됩니다.

전문가는 카시트에 붙은 주의사항에는 이같은 내용이 빠져있어 부모들이 주의를 기울이기 쉽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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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딩점퍼 입은 채 카시트 앉으면 위험
    • 입력 2017-12-05 09:51:54
    • 수정2017-12-05 09: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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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가 솜이나 오리털을 넣은 패딩점퍼를 입은 채 카시트에 앉는 건 위험하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패딩점퍼를 입은 채 카시트를 이용하면 사고가 났을때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정보가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패딩점퍼와 카시트 사이에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까요?

마네킹으로 직접 실험을 해봤습니다.

시속 50km로 달려 벽에 부딪혀보니 마네킹이 패딩 점퍼에서 빠져나와 정면에 부딪힙니다.

패딩 점퍼를 벗기고 같은 실험을 해보니 마네킹이 제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인터뷰> 리판(후난대 자동차 연구소 박사) : "두꺼운 패딩점퍼를 입은 채 카시트에 앉으면 엉덩이와 어깨의 위치가 달라져요."

두꺼운 패딩 점퍼 때문에 몸의 위치가 달라졌는데도 안전띠를 몸에 맞게 조정하지 않은 데다 패딩점퍼의 미끄러운 질감 때문에 충격을 받으면 몸이 점퍼 밖으로 쉽게 빠져나오게 됩니다.

전문가는 카시트에 붙은 주의사항에는 이같은 내용이 빠져있어 부모들이 주의를 기울이기 쉽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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