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무역 1조달러’ 회복…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

입력 2017.12.05 (10:09) 수정 2017.12.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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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역 규모가 3년 만에 1조 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무역인과 수출기업의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와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로 매년 수출 유공자와 기업에 대한 포상 등 기념행사를 한다.

올해 무역의 날은 우리나라가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에 재진입하는 등 지난 2년간의 수출 부진을 극복한 것을 축하했다.

산업부는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600명에게 정부 포상을, 1천153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강대창 유니온 회장, 김경배 한국야금 대표이사,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전희형 유알지 대표이사, 조효상 대지정공 대표이사 등 5명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수출의 탑은 지난 1년간(2016년 7월~2017년 6월) 일정 단위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부터는 평가에 일자리 창출 실적과 수출의 국내 부가가치비율 등을 고려했다.

올해 최고액 수출의 탑은 100억불탑으로 포스코가 수상했다.

카카오게임즈(3천만불탑) 등 77개사는 최초 수출 실적만으로 수출의 탑을 받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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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만에 ‘무역 1조달러’ 회복…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
    • 입력 2017-12-05 10:09:08
    • 수정2017-12-05 10:10:54
    경제
올해 무역 규모가 3년 만에 1조 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무역인과 수출기업의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와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로 매년 수출 유공자와 기업에 대한 포상 등 기념행사를 한다.

올해 무역의 날은 우리나라가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에 재진입하는 등 지난 2년간의 수출 부진을 극복한 것을 축하했다.

산업부는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600명에게 정부 포상을, 1천153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강대창 유니온 회장, 김경배 한국야금 대표이사,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전희형 유알지 대표이사, 조효상 대지정공 대표이사 등 5명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수출의 탑은 지난 1년간(2016년 7월~2017년 6월) 일정 단위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에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부터는 평가에 일자리 창출 실적과 수출의 국내 부가가치비율 등을 고려했다.

올해 최고액 수출의 탑은 100억불탑으로 포스코가 수상했다.

카카오게임즈(3천만불탑) 등 77개사는 최초 수출 실적만으로 수출의 탑을 받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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