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예산 합의안 추인 실패…오후 의총 다시 개최

입력 2017.12.05 (13:28) 수정 2017.12.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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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5일(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여야가 합의한 새해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수용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합의안에 찬성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공무원 증원 문제와 법인세 인상 때문에 3당 원내대표 합의 사항 전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서 한국당 의원들은 공무원 증원과 법인세 인상은 물론 최저임금 관련 예산에 대해 비판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오후 의총을 다시 열어 본회의 불참을 비롯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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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5 13:28:50
    • 수정2017-12-05 13:31:51
    정치
자유한국당은 5일(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여야가 합의한 새해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수용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합의안에 찬성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공무원 증원 문제와 법인세 인상 때문에 3당 원내대표 합의 사항 전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서 한국당 의원들은 공무원 증원과 법인세 인상은 물론 최저임금 관련 예산에 대해 비판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오후 의총을 다시 열어 본회의 불참을 비롯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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