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FC, 새 사령탑에 인창수 감독 임명

입력 2017.12.05 (16:08) 수정 2017.12.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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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FC가 인창수(45) 감독을 새 사령탑에 임명했다.

서울 이랜드는 5일 "지난해부터 코치로 합류한 인 감독은 구단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갈 적임자"라며 지휘봉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2017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8위에 머물면서 지난달 김병수 감독이 물러난 뒤 새 감독을 물색해왔다.

어린 시절을 아르헨티나에서 보낸 인 감독은 1994년부터 2년간 당시 이랜드 푸마 축구단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아르헨티나와 한국에서 지도자로 경험을 쌓았다.

2013년 K3 포천 시민축구단 감독으로 부임해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 두 차례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16시즌부터는 서울 이랜드 코치로 일했다.

이랜드 구단은 "인 감독이 팀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단의 인화와 단결에 기여했다"면서 "아르헨티나, 한국에서의 경험을 조화시켜 역동적인 축구와 소통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인 감독은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훌륭한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가장 시급한 선수 구성을 마치고 동계훈련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간 구단이 보여준 차별화된 팬 프랜들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귀감이 되는 프로 스포츠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이랜드는 이달 말 선수단을 소집해 2018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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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이랜드FC, 새 사령탑에 인창수 감독 임명
    • 입력 2017-12-05 16:08:23
    • 수정2017-12-05 16:40:02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FC가 인창수(45) 감독을 새 사령탑에 임명했다.

서울 이랜드는 5일 "지난해부터 코치로 합류한 인 감독은 구단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갈 적임자"라며 지휘봉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2017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8위에 머물면서 지난달 김병수 감독이 물러난 뒤 새 감독을 물색해왔다.

어린 시절을 아르헨티나에서 보낸 인 감독은 1994년부터 2년간 당시 이랜드 푸마 축구단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아르헨티나와 한국에서 지도자로 경험을 쌓았다.

2013년 K3 포천 시민축구단 감독으로 부임해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 두 차례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16시즌부터는 서울 이랜드 코치로 일했다.

이랜드 구단은 "인 감독이 팀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단의 인화와 단결에 기여했다"면서 "아르헨티나, 한국에서의 경험을 조화시켜 역동적인 축구와 소통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인 감독은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훌륭한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가장 시급한 선수 구성을 마치고 동계훈련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간 구단이 보여준 차별화된 팬 프랜들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귀감이 되는 프로 스포츠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이랜드는 이달 말 선수단을 소집해 2018시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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