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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리포트] ‘거침없는 성장’ e스포츠, 세계적 인기
입력 2017.12.05 (20:37) 수정 2017.12.05 (20:44)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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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컴퓨터 게임 대회나 리그를 두고 e스포츠라고 하죠.

실시간 전략 게임, 1인칭 슈팅 게임, 경주 게임 등 e스포츠의 종목은 다양한데요.

e스포츠를 즐기는 국가와 팬들이 늘어나면서 e스포츠는 이제 세계적인 거대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흥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중국 베이징의 국립 경기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한 온라인 게임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 이른바 '롤드컵' 결승전을 관람하려는 사람들입니다.

결승전에는 중국팀을 이기고 올라온 한국의 두 프로게임단이 맞붙었지만, 최고 20만 원에 달하는 티켓은 판매개시 1분 만에 매진됐고, 경기장은 4만 명이 넘는 중국 관람객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전 세계 6천만 명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이 경기를 시청할 만큼 e스포츠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e스포츠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트래비스 워터스 씨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활동하는 프로게이머입니다.

3년 전 16살 어린 나이에 e스포츠 프로선수로 데뷔한 그는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팀원들과 함께 지내며 매일 유럽의 선수들과 온라인 게임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녹취> 트래비스 워터스(프로게이머) : "세계를 돌아다니며 큰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꿈입니다. e스포츠가 훗날 축구만큼 성장하는 것도 보고 싶어요."

이처럼 e스포츠는 인터넷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 쉽게 즐길 수 있어 지구촌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스포츠 산업도 매년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e스포츠 관중은 3억 2천만 명, 시장 매출 규모는 5천 5백억 원을 넘었습니다.

2020년에는 전 세계 e스포츠 관중이 5억 8천만 명에 이르고, 매출 규모는 1조 7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전통 스포츠 클럽들도 e스포츠 팀 창단에 나서면서 10~20대 팬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저에게는 아이돌 같아요."

영국에서는 유소년 e스포츠 클럽까지 등장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온라인 게임 대결을 치를 뿐만 아니라 프로선수 데뷔를 위한 진로 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녹취> 제이크 베드웰(8살) : " 팀워크가 가장 중요해요. 모르는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이 같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를 스포츠의 범주에 포함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아직까지 끊임없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국제 올림픽위원회가 e스포츠의 올림픽 종목화 가능성을 내비쳤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면서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로 인정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24입니다.
  • [글로벌24 리포트] ‘거침없는 성장’ e스포츠, 세계적 인기
    • 입력 2017-12-05 20:40:16
    • 수정2017-12-05 20:44:40
    글로벌24
<앵커 멘트>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컴퓨터 게임 대회나 리그를 두고 e스포츠라고 하죠.

실시간 전략 게임, 1인칭 슈팅 게임, 경주 게임 등 e스포츠의 종목은 다양한데요.

e스포츠를 즐기는 국가와 팬들이 늘어나면서 e스포츠는 이제 세계적인 거대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흥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중국 베이징의 국립 경기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한 온라인 게임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 이른바 '롤드컵' 결승전을 관람하려는 사람들입니다.

결승전에는 중국팀을 이기고 올라온 한국의 두 프로게임단이 맞붙었지만, 최고 20만 원에 달하는 티켓은 판매개시 1분 만에 매진됐고, 경기장은 4만 명이 넘는 중국 관람객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전 세계 6천만 명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이 경기를 시청할 만큼 e스포츠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e스포츠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트래비스 워터스 씨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활동하는 프로게이머입니다.

3년 전 16살 어린 나이에 e스포츠 프로선수로 데뷔한 그는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팀원들과 함께 지내며 매일 유럽의 선수들과 온라인 게임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녹취> 트래비스 워터스(프로게이머) : "세계를 돌아다니며 큰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꿈입니다. e스포츠가 훗날 축구만큼 성장하는 것도 보고 싶어요."

이처럼 e스포츠는 인터넷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 쉽게 즐길 수 있어 지구촌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스포츠 산업도 매년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e스포츠 관중은 3억 2천만 명, 시장 매출 규모는 5천 5백억 원을 넘었습니다.

2020년에는 전 세계 e스포츠 관중이 5억 8천만 명에 이르고, 매출 규모는 1조 7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전통 스포츠 클럽들도 e스포츠 팀 창단에 나서면서 10~20대 팬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저에게는 아이돌 같아요."

영국에서는 유소년 e스포츠 클럽까지 등장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온라인 게임 대결을 치를 뿐만 아니라 프로선수 데뷔를 위한 진로 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녹취> 제이크 베드웰(8살) : " 팀워크가 가장 중요해요. 모르는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이 같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를 스포츠의 범주에 포함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아직까지 끊임없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국제 올림픽위원회가 e스포츠의 올림픽 종목화 가능성을 내비쳤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면서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로 인정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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