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지구촌 가상화폐 투자 열기…‘최고가’

입력 2017.12.05 (23:01) 수정 2017.12.0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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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가상화폐 투자 열기가 뜨겁습니다.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한때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는데요,

이런저런 논란 속에 경보음도 들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동산 가격 급락과 신용 경색, 이른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한 로치 예일대 교수는 투기 광풍의 거품이 언제 꺼질 지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리포트>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입니다.

지난 1월 천달러선에서 석달 만에 두 배로 급등하더니,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 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올들어 1000% 이상 폭등했고 연일 최고가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2천억 달러로 뉴질랜드 경제 규모보다 크고, 오는 18일부턴 세계 최대 상품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선물 거래도 시작됩니다.

이런 투자 열기에 대해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는 "상상력이 만들어 낸 위험한 투기 거품"이라고 일침을 놨는데요,

지구촌 곳곳에서 유사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녹취> 제임스 휴즈 (악시트레이더 수석 애널리스트): "예측이 어렵습니다. 언제라도 거품이 터질수 있는데, 지금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규칙이나 근거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가상화폐의 광풍이 가장 과열된 곳은 한국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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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2-05 23: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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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가상화폐 투자 열기가 뜨겁습니다.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한때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는데요,

이런저런 논란 속에 경보음도 들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동산 가격 급락과 신용 경색, 이른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한 로치 예일대 교수는 투기 광풍의 거품이 언제 꺼질 지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리포트>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입니다.

지난 1월 천달러선에서 석달 만에 두 배로 급등하더니,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 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올들어 1000% 이상 폭등했고 연일 최고가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2천억 달러로 뉴질랜드 경제 규모보다 크고, 오는 18일부턴 세계 최대 상품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선물 거래도 시작됩니다.

이런 투자 열기에 대해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는 "상상력이 만들어 낸 위험한 투기 거품"이라고 일침을 놨는데요,

지구촌 곳곳에서 유사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녹취> 제임스 휴즈 (악시트레이더 수석 애널리스트): "예측이 어렵습니다. 언제라도 거품이 터질수 있는데, 지금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에) 규칙이나 근거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가상화폐의 광풍이 가장 과열된 곳은 한국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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