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촛불 시민’, 獨 에버트 인권상 수상
입력 2017.12.06 (09:44)
수정 2017.12.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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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 권위의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한국의 '촛불 시민'들에게 올해 '에버트 인권상'을 수여했습니다.
촛불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헌신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폭력 평화 시위를 통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을 탄핵시킨 촛불 집회.
그리고,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 없이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광장을 밝혔던 천 7백만 명의 시민들.
이 '촛불시민'들에게 세계적인 비영리 공익 재단인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인권상이 수여됐습니다.
단체나 개인이 아닌, 특정 국가의 시민들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시민 대표로는 세월호 참사 생존자인 장애진 씨가 나섰습니다.
<인터뷰> 장애진(세월호 생존자) : "촛불을 든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변화시켰고 지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자랑스럽습니다."
재단 측은 촛불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헌신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 민주주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쿠르트 벡(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이사장) : "촛불 시민들은 자유롭고 평화적인 시위의 성공 사례를 세계 역사에 더했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에버트 재단은, 지난 1994년부터 인권 증진에 공헌한 세계 각지의 개인이나 단체에 이 상을 수여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쓴 촛불집회가 전 세계적으로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세계적 권위의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한국의 '촛불 시민'들에게 올해 '에버트 인권상'을 수여했습니다.
촛불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헌신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폭력 평화 시위를 통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을 탄핵시킨 촛불 집회.
그리고,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 없이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광장을 밝혔던 천 7백만 명의 시민들.
이 '촛불시민'들에게 세계적인 비영리 공익 재단인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인권상이 수여됐습니다.
단체나 개인이 아닌, 특정 국가의 시민들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시민 대표로는 세월호 참사 생존자인 장애진 씨가 나섰습니다.
<인터뷰> 장애진(세월호 생존자) : "촛불을 든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변화시켰고 지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자랑스럽습니다."
재단 측은 촛불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헌신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 민주주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쿠르트 벡(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이사장) : "촛불 시민들은 자유롭고 평화적인 시위의 성공 사례를 세계 역사에 더했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에버트 재단은, 지난 1994년부터 인권 증진에 공헌한 세계 각지의 개인이나 단체에 이 상을 수여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쓴 촛불집회가 전 세계적으로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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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촛불 시민’, 獨 에버트 인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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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06 09:47:03
- 수정2017-12-06 09:59:30
<앵커 멘트>
세계적 권위의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한국의 '촛불 시민'들에게 올해 '에버트 인권상'을 수여했습니다.
촛불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헌신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폭력 평화 시위를 통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을 탄핵시킨 촛불 집회.
그리고,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 없이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광장을 밝혔던 천 7백만 명의 시민들.
이 '촛불시민'들에게 세계적인 비영리 공익 재단인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인권상이 수여됐습니다.
단체나 개인이 아닌, 특정 국가의 시민들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시민 대표로는 세월호 참사 생존자인 장애진 씨가 나섰습니다.
<인터뷰> 장애진(세월호 생존자) : "촛불을 든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변화시켰고 지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자랑스럽습니다."
재단 측은 촛불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헌신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 민주주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쿠르트 벡(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이사장) : "촛불 시민들은 자유롭고 평화적인 시위의 성공 사례를 세계 역사에 더했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에버트 재단은, 지난 1994년부터 인권 증진에 공헌한 세계 각지의 개인이나 단체에 이 상을 수여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쓴 촛불집회가 전 세계적으로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세계적 권위의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한국의 '촛불 시민'들에게 올해 '에버트 인권상'을 수여했습니다.
촛불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헌신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폭력 평화 시위를 통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을 탄핵시킨 촛불 집회.
그리고,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 없이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광장을 밝혔던 천 7백만 명의 시민들.
이 '촛불시민'들에게 세계적인 비영리 공익 재단인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인권상이 수여됐습니다.
단체나 개인이 아닌, 특정 국가의 시민들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시민 대표로는 세월호 참사 생존자인 장애진 씨가 나섰습니다.
<인터뷰> 장애진(세월호 생존자) : "촛불을 든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변화시켰고 지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자랑스럽습니다."
재단 측은 촛불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헌신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 민주주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쿠르트 벡(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이사장) : "촛불 시민들은 자유롭고 평화적인 시위의 성공 사례를 세계 역사에 더했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에버트 재단은, 지난 1994년부터 인권 증진에 공헌한 세계 각지의 개인이나 단체에 이 상을 수여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쓴 촛불집회가 전 세계적으로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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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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