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美 예루살렘 수도 인정은 국제법 위반’ 집중 성토
입력 2017.12.09 (05:40)
수정 2017.12.09 (06: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 긴급회의를 열고 '미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 것'을 집중 성토했다.
긴급회의에서 영국과 프랑스 등 14개 국가 대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여, 이 때문에 중동 정체의 불안이 더욱 커졌다고 비판했다.
또 국제법을 토대로 예루살렘의 동쪽은 팔레스타인 지역이며, 미국은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대사관을 이전하는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미국은 예루살렘의 경계선이나 국경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의해 결정되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중동의 '2국가 해법'을 계속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보리 긴급회의는 영국과 프랑스 등 8개 이사국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앞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예루살렘의 지위는 오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직접 협상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긴급회의에서 영국과 프랑스 등 14개 국가 대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여, 이 때문에 중동 정체의 불안이 더욱 커졌다고 비판했다.
또 국제법을 토대로 예루살렘의 동쪽은 팔레스타인 지역이며, 미국은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대사관을 이전하는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미국은 예루살렘의 경계선이나 국경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의해 결정되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중동의 '2국가 해법'을 계속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보리 긴급회의는 영국과 프랑스 등 8개 이사국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앞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예루살렘의 지위는 오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직접 협상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엔 안보리 ‘美 예루살렘 수도 인정은 국제법 위반’ 집중 성토
-
- 입력 2017-12-09 05:40:57
- 수정2017-12-09 06:51:1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 긴급회의를 열고 '미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 것'을 집중 성토했다.
긴급회의에서 영국과 프랑스 등 14개 국가 대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여, 이 때문에 중동 정체의 불안이 더욱 커졌다고 비판했다.
또 국제법을 토대로 예루살렘의 동쪽은 팔레스타인 지역이며, 미국은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대사관을 이전하는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미국은 예루살렘의 경계선이나 국경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의해 결정되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중동의 '2국가 해법'을 계속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보리 긴급회의는 영국과 프랑스 등 8개 이사국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앞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예루살렘의 지위는 오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직접 협상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긴급회의에서 영국과 프랑스 등 14개 국가 대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여, 이 때문에 중동 정체의 불안이 더욱 커졌다고 비판했다.
또 국제법을 토대로 예루살렘의 동쪽은 팔레스타인 지역이며, 미국은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대사관을 이전하는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는 "미국은 예루살렘의 경계선이나 국경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의해 결정되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중동의 '2국가 해법'을 계속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보리 긴급회의는 영국과 프랑스 등 8개 이사국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앞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예루살렘의 지위는 오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직접 협상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
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김철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