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도심에서 폭발…“용의자 체포 조사중”

<앵커 멘트>

미 뉴욕 맨하탄의 버스 터미널에서 폭발이 일어나 경찰이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뉴욕 현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철우 특파원?

사고 현장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사고 현장, 사고 발생 당시 차량을 전면 통제했었는데요.

현재는 일부 도로는 풀려 차량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현장인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이 있는 42번가에서 45번가는 여전히 차량이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오늘 사고, 출근 시간인 이곳 미 동부 시각으로 오전 7시20분쯤 발생했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는 포트 오쏘러티 버스 터미널에서 폭발이 일어났는데요.

이곳은 뉴저지 등 뉴욕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맨해튼에 출근할 때 많이 이용하는 버스 터미널입니다.

목격자들은 파이프 안에 폭발물을 만든 사제 폭탄이 터지는 폭음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버스 터미널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폭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부상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지만 뉴욕 경찰은 폭발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한 명을 붙잡아 폭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