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도 등 오늘도 ‘꽁꽁’…내일 아침까지 강추위

<앵커 멘트>

오늘도 서울은 영하 11.9도입니다.

내륙지방엔 오늘도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파주의보 지역은 더 늘었습니다.

강아랑 캐스터 한반도가 냉장고속으로 들어온 것 같아요?

<리포트>

먼저, 한파 주의보 지역이 남쪽으로 더 확대됐습니다.

중부와 경북에만 내려졌었던 한파 특보가 전북에도 발효 됐고, 경기 가평과 경북 북부 내륙으로는 한파 경보까지 확대됐습니다.

따라서 이처럼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북부 내륙에 한파 경보가 발효중인 상태인데요.

기온은 어제만큼이나 크게 떨어졌습니다.

철원이 아침 최저 기온이 18.7도, 서울도 영하 12도까지 내려갔고, 봉화의 기온이 영하 15.2도, 장수도 영하 13.5도까지 내려가는 등 남부지방도 오늘 춥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기온 전망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서울 기준으로 영하 10도 안팎에 강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내일 낮부터는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내일은 영상권을 회복하겠고 점차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토요일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4도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주말에 눈, 비가 내리고 나면 다시 일요일부터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조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남 대부분 지역과 동해안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호남 서해안에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처럼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울릉도와 독도는 오늘도 많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상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