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미 금리인상 국내 특별한 영향 없을 것”
입력 2017.12.14 (11:02)
수정 2017.12.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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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금리 인상과 관련해 "국내에서도 특별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 총재는 오늘(14일)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금리를 이달에 올리는 것은 예상했던 것"이라며 "내년 정상화 속도가 관심이었는데 점도표에 변화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 연준은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1.25∼1.50%로 0.25%포인트 올렸다. 연준의 금리 상단과 한은 기준금리(연 1.50%)는 같은 수준이 됐다.
앞으로 금리 인상 전망을 담은 점도표는 내년 3번으로 지난 9월과 같았다. 이 총재는 "미국이 성장률 등 전망치를 올렸음에도 생각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내년 내외 금리 차가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앞으로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국내경기, 물가, 금융안정,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8시 김민호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고 연준의 금리 인상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총재는 오늘(14일)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금리를 이달에 올리는 것은 예상했던 것"이라며 "내년 정상화 속도가 관심이었는데 점도표에 변화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 연준은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1.25∼1.50%로 0.25%포인트 올렸다. 연준의 금리 상단과 한은 기준금리(연 1.50%)는 같은 수준이 됐다.
앞으로 금리 인상 전망을 담은 점도표는 내년 3번으로 지난 9월과 같았다. 이 총재는 "미국이 성장률 등 전망치를 올렸음에도 생각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내년 내외 금리 차가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앞으로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국내경기, 물가, 금융안정,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8시 김민호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고 연준의 금리 인상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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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한은 총재 “미 금리인상 국내 특별한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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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14 11:02:54
- 수정2017-12-14 11:09:26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금리 인상과 관련해 "국내에서도 특별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 총재는 오늘(14일)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금리를 이달에 올리는 것은 예상했던 것"이라며 "내년 정상화 속도가 관심이었는데 점도표에 변화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 연준은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1.25∼1.50%로 0.25%포인트 올렸다. 연준의 금리 상단과 한은 기준금리(연 1.50%)는 같은 수준이 됐다.
앞으로 금리 인상 전망을 담은 점도표는 내년 3번으로 지난 9월과 같았다. 이 총재는 "미국이 성장률 등 전망치를 올렸음에도 생각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내년 내외 금리 차가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앞으로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국내경기, 물가, 금융안정,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8시 김민호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고 연준의 금리 인상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총재는 오늘(14일)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금리를 이달에 올리는 것은 예상했던 것"이라며 "내년 정상화 속도가 관심이었는데 점도표에 변화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 연준은 1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1.25∼1.50%로 0.25%포인트 올렸다. 연준의 금리 상단과 한은 기준금리(연 1.50%)는 같은 수준이 됐다.
앞으로 금리 인상 전망을 담은 점도표는 내년 3번으로 지난 9월과 같았다. 이 총재는 "미국이 성장률 등 전망치를 올렸음에도 생각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내년 내외 금리 차가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앞으로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국내경기, 물가, 금융안정,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8시 김민호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고 연준의 금리 인상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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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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