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한러, ‘한반도 비핵화·평화적 해결’ 공감”

입력 2017.12.15 (06:25) 수정 2017.12.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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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를 방문중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방러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평화적 해결 원칙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한-러 경제협력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정세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러시아 의회 지도자들을 만난 추미애 대표는, 양측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적 해결 두가지 원칙 에 대해 흔들임 없이 지지해달라."

러시아가 쌍중단 등 평화적인 로드맵을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북한과의 평화 공존 번영을 일관되게 애기해왔다면서, 북한 김정은에게 이를 가르쳐줄 멘토가 없다는 게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가르쳐줄 스승이 없다면 국제사회가 그런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러시아가 해 달라는 거에요."

러시아 극동 개발에서 캄챠카 신공항 건설과 조선,수산 물류 분야 등 다양한 경제 협력을 통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러시아 극동개발부가 서울사무소를 열겠다는 것과 또 갈루슈카 장관은 부산사무소도 열겠다고 했어요."

추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러시아 선수들을 위해 당 차원의 전담 응원팀을 구성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지난 11일 러시아를 방문한 추 대표는, 볼로딘 하원의장과 트루트녜프 부총리 등 러시아 의회와 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한러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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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5 06:27:19
    • 수정2017-12-15 07: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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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를 방문중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방러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평화적 해결 원칙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한-러 경제협력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정세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러시아 의회 지도자들을 만난 추미애 대표는, 양측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적 해결 두가지 원칙 에 대해 흔들임 없이 지지해달라."

러시아가 쌍중단 등 평화적인 로드맵을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북한과의 평화 공존 번영을 일관되게 애기해왔다면서, 북한 김정은에게 이를 가르쳐줄 멘토가 없다는 게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가르쳐줄 스승이 없다면 국제사회가 그런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러시아가 해 달라는 거에요."

러시아 극동 개발에서 캄챠카 신공항 건설과 조선,수산 물류 분야 등 다양한 경제 협력을 통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러시아 극동개발부가 서울사무소를 열겠다는 것과 또 갈루슈카 장관은 부산사무소도 열겠다고 했어요."

추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러시아 선수들을 위해 당 차원의 전담 응원팀을 구성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지난 11일 러시아를 방문한 추 대표는, 볼로딘 하원의장과 트루트녜프 부총리 등 러시아 의회와 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한러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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