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AG, 각종 행사 준비 본격

입력 2002.09.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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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이 정확히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부산에서는 각국 선수단들의 응원을 맡을 시민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하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양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사직야구장이 응원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44개 참가국 서포터즈들이 저마다 해당 국기를 흔들며 목이 터져라 응원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단연 주목을 끄는 것은 한반도기를 흔드는 북한 서포터즈입니다.
⊙소영재(북한 서포터즈): 응원 구호를 통일조국으로 정했고 이북 선수단이 하는 경기장마다 저희들이 모두 참가해서 이북 선수단을 응원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동티모르를 비롯한 작은 나라 서포터즈들의 응원열기는 오히려 큰 나라 서포터즈들을 압도합니다.
⊙서의진(동티모르 서포터즈): 동티모르 자그마한 나라지만 아시아에 와서 큰 힘을 얻어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기자: 오늘 발대식에는 전체 서포터즈 4만명 가운데 2만여 명이 참석해 인정서를 받은 뒤 성공대회를 다짐했습니다.
⊙서포터즈 선서 참가국의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성원한다.
⊙기자: 시민 서포터즈들은 외국 선수단이 도착하기 시작하는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이밖에 오늘 부산에서는 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직접 대회 입장권 판촉에 나서고 청소년 봉사단도 발족하는 등 대회 개막 보름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들이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양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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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AG, 각종 행사 준비 본격
    • 입력 2002-09-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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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이 정확히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부산에서는 각국 선수단들의 응원을 맡을 시민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하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양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사직야구장이 응원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44개 참가국 서포터즈들이 저마다 해당 국기를 흔들며 목이 터져라 응원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단연 주목을 끄는 것은 한반도기를 흔드는 북한 서포터즈입니다. ⊙소영재(북한 서포터즈): 응원 구호를 통일조국으로 정했고 이북 선수단이 하는 경기장마다 저희들이 모두 참가해서 이북 선수단을 응원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동티모르를 비롯한 작은 나라 서포터즈들의 응원열기는 오히려 큰 나라 서포터즈들을 압도합니다. ⊙서의진(동티모르 서포터즈): 동티모르 자그마한 나라지만 아시아에 와서 큰 힘을 얻어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기자: 오늘 발대식에는 전체 서포터즈 4만명 가운데 2만여 명이 참석해 인정서를 받은 뒤 성공대회를 다짐했습니다. ⊙서포터즈 선서 참가국의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성원한다. ⊙기자: 시민 서포터즈들은 외국 선수단이 도착하기 시작하는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이밖에 오늘 부산에서는 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직접 대회 입장권 판촉에 나서고 청소년 봉사단도 발족하는 등 대회 개막 보름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들이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양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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