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상담 북적…中 내 한류 열기 ‘재점화’
입력 2017.12.20 (07:22)
수정 2017.12.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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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 갈등으로 일년 넘게 자취를 감췄던 중국의 한류 열기가 재점화되는 분위기입니다.
한중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이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국의 각종 콘텐츠를 중국인들에게 소개하는 자리.
콘텐츠관련 업체와 기관 관계자들로 북적입니다.
지난 2월 첫 행사 뒤 두 번째지만, 사드 갈등으로 한류가 막혔던 당시에 비하면 눈에 띠게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콘텐츠 관련 18개 기업이 마련한 상담석에는 중국 관계자들이 몰려 평소 묻고 싶던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중국 콘텐츠기업 관계자 : "(중국 쪽은) 사고방식의 제약이 좀 있다보니 소재를 선택할 때 한국쪽보다 정밀성이 떨어질 수 있거든요."
KBS드라마 등 방송 콘텐츠를 비롯해 웹툰과 영화, 게임과 애니메이션까지 분야별로 관심있는 중국측 콘텐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락균(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 : "우리 한국이 기획력이 우수하다보니까 스토리라든가 같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녹취> 런샤오펑(중국 연예기획사 사장) : "두 나라 교류가 사실 매우 긴밀하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양국관계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바랍니다."
한중정상회담 직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교류행사로 한동안 시들했던 대륙 내 한류 콘텐츠 재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사드 갈등으로 일년 넘게 자취를 감췄던 중국의 한류 열기가 재점화되는 분위기입니다.
한중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이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국의 각종 콘텐츠를 중국인들에게 소개하는 자리.
콘텐츠관련 업체와 기관 관계자들로 북적입니다.
지난 2월 첫 행사 뒤 두 번째지만, 사드 갈등으로 한류가 막혔던 당시에 비하면 눈에 띠게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콘텐츠 관련 18개 기업이 마련한 상담석에는 중국 관계자들이 몰려 평소 묻고 싶던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중국 콘텐츠기업 관계자 : "(중국 쪽은) 사고방식의 제약이 좀 있다보니 소재를 선택할 때 한국쪽보다 정밀성이 떨어질 수 있거든요."
KBS드라마 등 방송 콘텐츠를 비롯해 웹툰과 영화, 게임과 애니메이션까지 분야별로 관심있는 중국측 콘텐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락균(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 : "우리 한국이 기획력이 우수하다보니까 스토리라든가 같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녹취> 런샤오펑(중국 연예기획사 사장) : "두 나라 교류가 사실 매우 긴밀하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양국관계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바랍니다."
한중정상회담 직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교류행사로 한동안 시들했던 대륙 내 한류 콘텐츠 재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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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0 07:23:55
- 수정2017-12-20 07: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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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갈등으로 일년 넘게 자취를 감췄던 중국의 한류 열기가 재점화되는 분위기입니다.
한중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이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국의 각종 콘텐츠를 중국인들에게 소개하는 자리.
콘텐츠관련 업체와 기관 관계자들로 북적입니다.
지난 2월 첫 행사 뒤 두 번째지만, 사드 갈등으로 한류가 막혔던 당시에 비하면 눈에 띠게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콘텐츠 관련 18개 기업이 마련한 상담석에는 중국 관계자들이 몰려 평소 묻고 싶던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중국 콘텐츠기업 관계자 : "(중국 쪽은) 사고방식의 제약이 좀 있다보니 소재를 선택할 때 한국쪽보다 정밀성이 떨어질 수 있거든요."
KBS드라마 등 방송 콘텐츠를 비롯해 웹툰과 영화, 게임과 애니메이션까지 분야별로 관심있는 중국측 콘텐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락균(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 : "우리 한국이 기획력이 우수하다보니까 스토리라든가 같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녹취> 런샤오펑(중국 연예기획사 사장) : "두 나라 교류가 사실 매우 긴밀하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양국관계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바랍니다."
한중정상회담 직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교류행사로 한동안 시들했던 대륙 내 한류 콘텐츠 재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사드 갈등으로 일년 넘게 자취를 감췄던 중국의 한류 열기가 재점화되는 분위기입니다.
한중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이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국의 각종 콘텐츠를 중국인들에게 소개하는 자리.
콘텐츠관련 업체와 기관 관계자들로 북적입니다.
지난 2월 첫 행사 뒤 두 번째지만, 사드 갈등으로 한류가 막혔던 당시에 비하면 눈에 띠게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콘텐츠 관련 18개 기업이 마련한 상담석에는 중국 관계자들이 몰려 평소 묻고 싶던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녹취> 중국 콘텐츠기업 관계자 : "(중국 쪽은) 사고방식의 제약이 좀 있다보니 소재를 선택할 때 한국쪽보다 정밀성이 떨어질 수 있거든요."
KBS드라마 등 방송 콘텐츠를 비롯해 웹툰과 영화, 게임과 애니메이션까지 분야별로 관심있는 중국측 콘텐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락균(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 : "우리 한국이 기획력이 우수하다보니까 스토리라든가 같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녹취> 런샤오펑(중국 연예기획사 사장) : "두 나라 교류가 사실 매우 긴밀하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양국관계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바랍니다."
한중정상회담 직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교류행사로 한동안 시들했던 대륙 내 한류 콘텐츠 재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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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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