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인천

입력 2017.12.20 (09:49) 수정 2017.12.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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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2019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8월 열린 제9차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시기를 반년 정도 앞당기자는 데 합의했다"며 "내년에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제10차 문화장관회의에서 인천 등 2019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3곳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우수한 숙박·교통 시설, 풍부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 지역 고유의 문화 특성을 활용한 세부 행사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개항 장소이자 청나라와 일본의 조계지(외국인이 치외법권을 누린 지역)였던 역사를 활용해 개항장 동아시아 생활문화축제, 동아시아 사운드 시티, 디아스포라 동아시아 영화제, 동아시아 문학 포럼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 사이의 갈등과 반목을 문화 교류와 협력으로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 대구·중국 창사·일본 교토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활동했고, 내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한국 부산·중국 하얼빈·일본 가나자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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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인천
    • 입력 2017-12-20 09:49:49
    • 수정2017-12-20 12: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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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2019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8월 열린 제9차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시기를 반년 정도 앞당기자는 데 합의했다"며 "내년에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제10차 문화장관회의에서 인천 등 2019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3곳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우수한 숙박·교통 시설, 풍부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 지역 고유의 문화 특성을 활용한 세부 행사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개항 장소이자 청나라와 일본의 조계지(외국인이 치외법권을 누린 지역)였던 역사를 활용해 개항장 동아시아 생활문화축제, 동아시아 사운드 시티, 디아스포라 동아시아 영화제, 동아시아 문학 포럼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 사이의 갈등과 반목을 문화 교류와 협력으로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 대구·중국 창사·일본 교토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활동했고, 내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한국 부산·중국 하얼빈·일본 가나자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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