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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정당과 통합’ 투표 제안…부결 시 사퇴”
입력 2017.12.20 (12:07) 수정 2017.12.20 (12:41)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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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통합 찬반 의견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반대 의견이 더 많으면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논의합니다.

찬반 양측이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의총에 앞서 이제는 당내 혼란을 조속히 정리하고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통합 찬반 의견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통합 찬성 의견이 많으면 신속하게 통합 작업을 한 후 백의종군할 것이고, 반대 의견이 더 많으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안 대표는 그동안 전국을 돌며 당원의 의견을 들었으며, 그 목소리는 중도개혁 세력을 결집하고 새로운 도전의 길로 나아가라는 명령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호남 여론도 예외가 아니었다면서, 일부 중진 의원들은 근거를 알 수 없는 호남 여론을 앞세워 통합 반대, 대표 재신임을 요구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만약 당심을 거부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득에 매달리려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거취를 분명히 해야할 것이라며, 갈라설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반면,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등 호남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통합 반대 세력은 의원 다수가 통합에 반대하며, 의총 결의 없이는 통합을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의총에서도 통합 논의를 중단하고, 계속하려면 안 대표가 당을 떠나라고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오늘 의총을 계기로 통합 찬반 세력이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안철수 “‘바른정당과 통합’ 투표 제안…부결 시 사퇴”
    • 입력 2017-12-20 12:10:14
    • 수정2017-12-20 12:41:15
    뉴스 12
<앵커 멘트>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통합 찬반 의견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반대 의견이 더 많으면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논의합니다.

찬반 양측이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의총에 앞서 이제는 당내 혼란을 조속히 정리하고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통합 찬반 의견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통합 찬성 의견이 많으면 신속하게 통합 작업을 한 후 백의종군할 것이고, 반대 의견이 더 많으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안 대표는 그동안 전국을 돌며 당원의 의견을 들었으며, 그 목소리는 중도개혁 세력을 결집하고 새로운 도전의 길로 나아가라는 명령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호남 여론도 예외가 아니었다면서, 일부 중진 의원들은 근거를 알 수 없는 호남 여론을 앞세워 통합 반대, 대표 재신임을 요구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만약 당심을 거부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득에 매달리려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거취를 분명히 해야할 것이라며, 갈라설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반면,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등 호남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통합 반대 세력은 의원 다수가 통합에 반대하며, 의총 결의 없이는 통합을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의총에서도 통합 논의를 중단하고, 계속하려면 안 대표가 당을 떠나라고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오늘 의총을 계기로 통합 찬반 세력이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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