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취업상담사 ‘실적 부풀리기’ 적발
입력 2017.12.20 (12:25)
수정 2017.12.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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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친지 등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취업에 성공한 것처럼 실적을 부풀린 취업 상담사들이 당국에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센터 등 일선 취업알선 기관을 조사한 결과, 상담사 32명이 취업 실적을 부풀리는 등 7천551건의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위법 사례를 내용별로 나눠보면 워크넷 구직자 이력을 임의로 활용해 구직신청을 한 뒤 고용보험 조회로 취업 사실을 확인하고는 사후에 취업처리를 한 경우가 7천118건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대학일자리센터 등에서 구직상담 내역과 취업 실적을 허위로 입력하고 구직신청서를 부당하게 유통한 경우가 389건으로 뒤를 이었다.
고용부는 확인된 취업 실적 허위·조작 내용 중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수사당국에 형사 고발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위반한 이런 실적 부풀리기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취업알선 담당자에 대한 추가 실태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센터 등 일선 취업알선 기관을 조사한 결과, 상담사 32명이 취업 실적을 부풀리는 등 7천551건의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위법 사례를 내용별로 나눠보면 워크넷 구직자 이력을 임의로 활용해 구직신청을 한 뒤 고용보험 조회로 취업 사실을 확인하고는 사후에 취업처리를 한 경우가 7천118건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대학일자리센터 등에서 구직상담 내역과 취업 실적을 허위로 입력하고 구직신청서를 부당하게 유통한 경우가 389건으로 뒤를 이었다.
고용부는 확인된 취업 실적 허위·조작 내용 중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수사당국에 형사 고발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위반한 이런 실적 부풀리기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취업알선 담당자에 대한 추가 실태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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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부, 취업상담사 ‘실적 부풀리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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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0 12:25:14
- 수정2017-12-20 12:37:47
가족이나 친지 등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취업에 성공한 것처럼 실적을 부풀린 취업 상담사들이 당국에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센터 등 일선 취업알선 기관을 조사한 결과, 상담사 32명이 취업 실적을 부풀리는 등 7천551건의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위법 사례를 내용별로 나눠보면 워크넷 구직자 이력을 임의로 활용해 구직신청을 한 뒤 고용보험 조회로 취업 사실을 확인하고는 사후에 취업처리를 한 경우가 7천118건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대학일자리센터 등에서 구직상담 내역과 취업 실적을 허위로 입력하고 구직신청서를 부당하게 유통한 경우가 389건으로 뒤를 이었다.
고용부는 확인된 취업 실적 허위·조작 내용 중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수사당국에 형사 고발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위반한 이런 실적 부풀리기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취업알선 담당자에 대한 추가 실태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센터 등 일선 취업알선 기관을 조사한 결과, 상담사 32명이 취업 실적을 부풀리는 등 7천551건의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위법 사례를 내용별로 나눠보면 워크넷 구직자 이력을 임의로 활용해 구직신청을 한 뒤 고용보험 조회로 취업 사실을 확인하고는 사후에 취업처리를 한 경우가 7천118건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대학일자리센터 등에서 구직상담 내역과 취업 실적을 허위로 입력하고 구직신청서를 부당하게 유통한 경우가 389건으로 뒤를 이었다.
고용부는 확인된 취업 실적 허위·조작 내용 중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수사당국에 형사 고발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위반한 이런 실적 부풀리기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취업알선 담당자에 대한 추가 실태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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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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