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외국 관광객 태운 버스 전복…최소 12명 사망

입력 2017.12.20 (12:45) 수정 2017.12.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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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동부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라디오 포르물라 등 현지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새벽 유카탄 반도 동부에 있는 킨타나로 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코벤에 있는 마야 유적지를 둘러보고 유람선으로 되돌아가던 외국인 관광객 31명을 태운 버스가 전복됐다.


당국은 사망자의 국적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지언론은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스웨덴 등의 국적자가 숨졌다고 전했다.

주 정부는 부상자 중 미국인 7명, 스웨덴인 2명이 포함됐다고 확인했다.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유람선사인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는 성명을 내 자사가 소유한 2척의 유람선 승객들이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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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2-20 12:48:37
    국제
멕시코 남동부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라디오 포르물라 등 현지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새벽 유카탄 반도 동부에 있는 킨타나로 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코벤에 있는 마야 유적지를 둘러보고 유람선으로 되돌아가던 외국인 관광객 31명을 태운 버스가 전복됐다. 당국은 사망자의 국적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지언론은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스웨덴 등의 국적자가 숨졌다고 전했다. 주 정부는 부상자 중 미국인 7명, 스웨덴인 2명이 포함됐다고 확인했다.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유람선사인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는 성명을 내 자사가 소유한 2척의 유람선 승객들이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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