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외교수장 전화통화…한반도 문제 논의

입력 2017.12.20 (13:02) 수정 2017.12.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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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왕이 외교부장이 어제(19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중러 관계가 올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 문제와 공통 관심사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양측이 중대한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쌍중단, 즉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전제로 단계적 해결을 주장하고 있어, 북한과 미국을 군사적 대립이 아닌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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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러 외교수장 전화통화…한반도 문제 논의
    • 입력 2017-12-20 13:02:44
    • 수정2017-12-20 13:03:18
    국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왕이 외교부장이 어제(19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중러 관계가 올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 문제와 공통 관심사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양측이 중대한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쌍중단, 즉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전제로 단계적 해결을 주장하고 있어, 북한과 미국을 군사적 대립이 아닌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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