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새 정치’ 주장 안철수, 구태 정치의 길 선택”

입력 2017.12.20 (14:43) 수정 2017.12.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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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20일(오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하는 데 대해 "새 정치를 주장하며 정치를 시작한 안 대표가 과거 동지들을 버리면서까지 가려는 길은 이미 많은 정치인이 걸었던 구태 정치의 길"이라고 비판했다.

최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무엇을 위한 통합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이 원하는 다당제 정립은 또다시 흔들리게 됐고, 정치권은 눈앞의 이익에 골몰하며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이익집단이라는 불명예를 벗지 못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결국 안 대표가 보수진영의 대선주자로 올라서기 위해 징검다리를 놓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새로운 가치와 비전이 아니라 선거만 좇아 이합집산하는 행태는 국민에게 실망만 준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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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0 14:43:30
    • 수정2017-12-20 14:45:36
    정치
정의당은 20일(오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하는 데 대해 "새 정치를 주장하며 정치를 시작한 안 대표가 과거 동지들을 버리면서까지 가려는 길은 이미 많은 정치인이 걸었던 구태 정치의 길"이라고 비판했다.

최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무엇을 위한 통합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이 원하는 다당제 정립은 또다시 흔들리게 됐고, 정치권은 눈앞의 이익에 골몰하며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이익집단이라는 불명예를 벗지 못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결국 안 대표가 보수진영의 대선주자로 올라서기 위해 징검다리를 놓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새로운 가치와 비전이 아니라 선거만 좇아 이합집산하는 행태는 국민에게 실망만 준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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