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권순일 선관위원장 후보자 ‘적격’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2017.12.20 (16:51) 수정 2017.1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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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0일(오늘)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여야 만장일치로 '적격' 의견을 담은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권 후보자에 대한 이날 인사청문회는 정회시간을 고려하면 3시간도 채 진행되지 않은 채 끝났다.

여야 의원들은 권 후보자 개인의 도덕적 흠결보다는 정치적 중립성 등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서 지녀야 할 자질과 관련한 질의에 집중했다.

야당 간사인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앞서 대법관 인사청문회를 거친 만큼 도덕적 흠결은 없어 보였다"며 "땅 투기에 대한 의혹도 소명이 다 됐다고 여야 의원들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법관인 권 후보자는 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이 내년 1월 퇴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지명됐다.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친 권 후보자가 선관위원에 공식 취임하면 대법관 위원을 중앙선관위원장으로 호선하는 관례에 따라 제20대 중앙선관위원장을 맡게 된다. 임기는 2020년 9월까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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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2-20 17: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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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0일(오늘)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여야 만장일치로 '적격' 의견을 담은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권 후보자에 대한 이날 인사청문회는 정회시간을 고려하면 3시간도 채 진행되지 않은 채 끝났다.

여야 의원들은 권 후보자 개인의 도덕적 흠결보다는 정치적 중립성 등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서 지녀야 할 자질과 관련한 질의에 집중했다.

야당 간사인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앞서 대법관 인사청문회를 거친 만큼 도덕적 흠결은 없어 보였다"며 "땅 투기에 대한 의혹도 소명이 다 됐다고 여야 의원들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법관인 권 후보자는 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이 내년 1월 퇴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지명됐다.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친 권 후보자가 선관위원에 공식 취임하면 대법관 위원을 중앙선관위원장으로 호선하는 관례에 따라 제20대 중앙선관위원장을 맡게 된다. 임기는 2020년 9월까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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