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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직 걸고 ‘통합’ 전당원 투표 제안
입력 2017.12.20 (17:00) 수정 2017.12.20 (17:05)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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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통합 찬반 의견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반대 의견이 더 많으면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통합 반대파들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비공개 회의에서 찬반 양측이 격론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총에 앞서 안철수 대표는 이젠 당내 혼란을 정리해야 할 때라면서 통합 찬반 의견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통합 찬성 의견이 많으면 신속하게 통합한 후 백의종군할 것이고, 반대 의견이 더 많으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전국을 돌며 들은 당원의 목소리는 중도개혁 세력을 결집하고 새로운 도전의 길로 나아가라는 명령이었다면서, 이는 호남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일부 중진 의원들이 근거를 알 수 없는 호남 여론을 앞세워 통합 반대, 대표 재신임을 요구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만약 당심을 거부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득에 매달리려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거취를 분명히 해야할 것이라며, 갈라설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안 대표의 전당원 투표 제안에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의원 등 통합 반대 세력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당원과 소속 의원들에게 전쟁을 선포한 것이며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비판했고, 천 의원은 공작 정치를 그만두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당원 투표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이때문에 오늘 국민의당 의총을 계기로 통합 찬반 세력이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안철수, 대표직 걸고 ‘통합’ 전당원 투표 제안
    • 입력 2017-12-20 17:02:05
    • 수정2017-12-20 17:05:08
    뉴스 5
<앵커 멘트>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통합 찬반 의견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반대 의견이 더 많으면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통합 반대파들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비공개 회의에서 찬반 양측이 격론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총에 앞서 안철수 대표는 이젠 당내 혼란을 정리해야 할 때라면서 통합 찬반 의견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통합 찬성 의견이 많으면 신속하게 통합한 후 백의종군할 것이고, 반대 의견이 더 많으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전국을 돌며 들은 당원의 목소리는 중도개혁 세력을 결집하고 새로운 도전의 길로 나아가라는 명령이었다면서, 이는 호남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일부 중진 의원들이 근거를 알 수 없는 호남 여론을 앞세워 통합 반대, 대표 재신임을 요구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만약 당심을 거부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득에 매달리려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거취를 분명히 해야할 것이라며, 갈라설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안 대표의 전당원 투표 제안에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의원 등 통합 반대 세력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당원과 소속 의원들에게 전쟁을 선포한 것이며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비판했고, 천 의원은 공작 정치를 그만두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당원 투표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이때문에 오늘 국민의당 의총을 계기로 통합 찬반 세력이 사실상 결별 수순에 들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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