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號, 내년 3월 폴란드와 원정 평가전…독일·스웨덴전 대비

입력 2017.12.20 (17:24) 수정 2017.12.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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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축구 대표팀의 내년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상대가 폴란드로 확정됐다.

20일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내년 3월 28일 폴란드에서 원정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폴란드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새벽 3시35분(현지시간 밤 8시45분)이며, 개최도시와 경기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폴란드는 간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앞세워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조별예선에서 8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내년 러시아 본선 무대에서는 일본, 콜롬비아, 세네갈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 스웨덴과 만나는 우리나라와, 일본전을 준비하는 폴란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평가전이 성사됐다고 축구협회는 설명했다.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그동안 한 번의 A매치를 치렀다.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우리가 2-0으로 승리했다.

2011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열어 2-2로 비긴 적이 있으나, FIFA가 허용한 교체 인원을 초과해 A매치 기록에서 제외됐다.

신태용호는 FIFA가 정한 3월 A매치 기간에 폴란드전 외에 평가전 한 경기를 더 치를 계획이다.

그에 앞서 내년 1월 전지훈련 기간에도 2∼3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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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號, 내년 3월 폴란드와 원정 평가전…독일·스웨덴전 대비
    • 입력 2017-12-20 17:24:20
    • 수정2017-12-20 17:32:08
    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축구 대표팀의 내년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상대가 폴란드로 확정됐다.

20일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내년 3월 28일 폴란드에서 원정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폴란드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새벽 3시35분(현지시간 밤 8시45분)이며, 개최도시와 경기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폴란드는 간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앞세워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조별예선에서 8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내년 러시아 본선 무대에서는 일본, 콜롬비아, 세네갈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 스웨덴과 만나는 우리나라와, 일본전을 준비하는 폴란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평가전이 성사됐다고 축구협회는 설명했다.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그동안 한 번의 A매치를 치렀다.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우리가 2-0으로 승리했다.

2011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열어 2-2로 비긴 적이 있으나, FIFA가 허용한 교체 인원을 초과해 A매치 기록에서 제외됐다.

신태용호는 FIFA가 정한 3월 A매치 기간에 폴란드전 외에 평가전 한 경기를 더 치를 계획이다.

그에 앞서 내년 1월 전지훈련 기간에도 2∼3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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