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인 10명 중 1명 이상 日 관광…40% 증가

입력 2017.12.20 (18:36) 수정 2017.12.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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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 관광객이 6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명 당 1명을 넘는 꼴이다.

올해 1∼11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2천600만 명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고 교도통신이 2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관광청은 올해 1월부터 일본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이 2천616만9천4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들어 방일 관광객은 지난 11월 4일 기준으로, 사상 최고였던 2016년의 2천404만 명을 넘었다. 일본 관광청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2천8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79만1천5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한국은 646만1천200명으로 40.6%나 증가했다. 타이완이 424만4천600명으로 9.2% 늘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항공편이 늘어나고 크루즈선의 기항 또한 증가해 일본 방문객이 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2020년에 4천만 명으로 늘리고 2030년에는 6천만 명 유치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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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한국인 10명 중 1명 이상 日 관광…40% 증가
    • 입력 2017-12-20 18:36:44
    • 수정2017-12-20 18:43:21
    국제
지난달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 관광객이 6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명 당 1명을 넘는 꼴이다.

올해 1∼11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2천600만 명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고 교도통신이 2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관광청은 올해 1월부터 일본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이 2천616만9천4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들어 방일 관광객은 지난 11월 4일 기준으로, 사상 최고였던 2016년의 2천404만 명을 넘었다. 일본 관광청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2천8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79만1천5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한국은 646만1천200명으로 40.6%나 증가했다. 타이완이 424만4천600명으로 9.2% 늘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항공편이 늘어나고 크루즈선의 기항 또한 증가해 일본 방문객이 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2020년에 4천만 명으로 늘리고 2030년에는 6천만 명 유치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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