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해양생태계 보호 위한 수중 전시회 열려

입력 2017.12.20 (19:24) 수정 2017.12.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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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에 위치한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의 보석이라고 불립니다.

그만큼 이 아드리아 해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데요,

이 아드리아 해도 환경오염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지난 10년간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을 하면서 해양 생태계가 점점 파괴되는 것을 직접 체험한 작가 소냐 마랴노비치 씨는 5년간의 고민과 준비 끝에 해양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한 수중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다이버들이 12도의 차가운 물로 뛰어들어 작품을 설치합니다.

이들 유화는 아드리아 해의 물빛과 어울려 더욱 신비로운 빛을 내는데요,

사용된 물감과 캔버스도 모두 친환경 소재입니다.

<인터뷰> 소냐 마랴노비치(작가) :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람들이 환경과 생태계, 플라스틱, 쓰레기, 그리고 그 쓰레기를 먹는 물고기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접시 위에 오르는 물고기를 먹으면, 우리는 결국 쓰레기를 먹는 겁니다."

전시회를 함께 준비한 다이빙 클럽은 앞으로도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로 특히 해양 보호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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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아티아, 해양생태계 보호 위한 수중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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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2-20 19: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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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에 위치한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의 보석이라고 불립니다.

그만큼 이 아드리아 해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데요,

이 아드리아 해도 환경오염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지난 10년간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을 하면서 해양 생태계가 점점 파괴되는 것을 직접 체험한 작가 소냐 마랴노비치 씨는 5년간의 고민과 준비 끝에 해양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한 수중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다이버들이 12도의 차가운 물로 뛰어들어 작품을 설치합니다.

이들 유화는 아드리아 해의 물빛과 어울려 더욱 신비로운 빛을 내는데요,

사용된 물감과 캔버스도 모두 친환경 소재입니다.

<인터뷰> 소냐 마랴노비치(작가) :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람들이 환경과 생태계, 플라스틱, 쓰레기, 그리고 그 쓰레기를 먹는 물고기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접시 위에 오르는 물고기를 먹으면, 우리는 결국 쓰레기를 먹는 겁니다."

전시회를 함께 준비한 다이빙 클럽은 앞으로도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로 특히 해양 보호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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