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30여 년 만의 최대 감세” 美 세제개편안 상원 통과

입력 2017.12.20 (20:30) 수정 2017.12.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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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현지 시간 오늘,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녹취> "찬성 51표, 반대 48표의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편안은 향후 10년 간 1조 5천억 달러 우리돈 약 천 640조원 감세를 골자로 합니다.

현행 최고 35%인 법인세율은 21%로 낮추고,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은 39.6%에서 37%로 내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선 세제개편안이 기업과 부유층 만을 위한 감세 정책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세제개편안은 상원 통과에 앞서 하원에서도 통과됐지만, 일부 입법 절차상의 문제로 하원에서 재표결을 거칠 예정입니다.

하원의 재표결에서 법안이 통과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까지 거치게 되면 미국에서 30여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감세 조치가 현실화되는데요.

현지 언론들은 25일 전,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절차까지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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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0 20:29:58
    • 수정2017-12-20 20: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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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현지 시간 오늘,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녹취> "찬성 51표, 반대 48표의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개편안은 향후 10년 간 1조 5천억 달러 우리돈 약 천 640조원 감세를 골자로 합니다.

현행 최고 35%인 법인세율은 21%로 낮추고,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은 39.6%에서 37%로 내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선 세제개편안이 기업과 부유층 만을 위한 감세 정책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세제개편안은 상원 통과에 앞서 하원에서도 통과됐지만, 일부 입법 절차상의 문제로 하원에서 재표결을 거칠 예정입니다.

하원의 재표결에서 법안이 통과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까지 거치게 되면 미국에서 30여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감세 조치가 현실화되는데요.

현지 언론들은 25일 전,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절차까지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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