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모차르트’ 토마스 로시츠키, 공식 은퇴

입력 2017.12.20 (22:03) 수정 2017.12.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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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의 모차르트' 토마스 로시츠키(37·스파르타 프라하)가 공식 은퇴했다.

소속팀 프라하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로시츠키의 은퇴를 발표했다.

로시츠키는 "부상으로 인한 은퇴는 아니다. 다만 그라운드에서 뛸 만한 몸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프라하 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1998년 프라하를 통해 프로 무대를 밟은 로시츠키는 2001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6년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한 뒤 지난해까지 활약했다.

아스널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로시츠키는 우아한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만 선수 생활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려 '유리 몸'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 로시츠키는 프로에 데뷔했던 프라하로 돌아가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체코 출신 로시츠키는 성인 대표팀에서 105차례 A매치에 출전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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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계 모차르트’ 토마스 로시츠키, 공식 은퇴
    • 입력 2017-12-20 22:03:51
    • 수정2017-12-20 22:09:20
    연합뉴스
'축구계의 모차르트' 토마스 로시츠키(37·스파르타 프라하)가 공식 은퇴했다.

소속팀 프라하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로시츠키의 은퇴를 발표했다.

로시츠키는 "부상으로 인한 은퇴는 아니다. 다만 그라운드에서 뛸 만한 몸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프라하 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1998년 프라하를 통해 프로 무대를 밟은 로시츠키는 2001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6년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한 뒤 지난해까지 활약했다.

아스널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로시츠키는 우아한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만 선수 생활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려 '유리 몸'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 로시츠키는 프로에 데뷔했던 프라하로 돌아가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체코 출신 로시츠키는 성인 대표팀에서 105차례 A매치에 출전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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