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카타르와 유일한 육상 국경 검문소 영구 폐쇄”

입력 2017.12.20 (22:24) 수정 2017.12.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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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18이(현지시간) 밤부터 카타르와 접한 살와 검문소를 영구 폐쇄했다고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살와 검문소는 사우디와 카타르가 접한 유일한 육상 국경 출입국 시설이다. 올해 6월 양국의 단교 이전까지 사우디에서 카타르로 향하는 건설 자재, 식료품 수출의 주요 통로였다.

알자지라방송은 사우디 세관이 관련 공무원들에게 살와 검문소를 폐쇄하라는 공문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사우디는 올해 6월5일 카타르의 테러조직 지원, 이란과 우호 관계를 이유로 단교를 선언했다.

단교 선언과 함께 카타르에 대한 육해공 봉쇄 조치로 이후 살와 검문소는 운영되지 않았지만 정기 성지순례(하지)를 행하는 카타르 무슬림의 통행을 위해 사우디는 올해 8월 2주간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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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20 22:24:32
    • 수정2017-12-20 23:42:41
    국제
사우디아라비아가 18이(현지시간) 밤부터 카타르와 접한 살와 검문소를 영구 폐쇄했다고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살와 검문소는 사우디와 카타르가 접한 유일한 육상 국경 출입국 시설이다. 올해 6월 양국의 단교 이전까지 사우디에서 카타르로 향하는 건설 자재, 식료품 수출의 주요 통로였다.

알자지라방송은 사우디 세관이 관련 공무원들에게 살와 검문소를 폐쇄하라는 공문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사우디는 올해 6월5일 카타르의 테러조직 지원, 이란과 우호 관계를 이유로 단교를 선언했다.

단교 선언과 함께 카타르에 대한 육해공 봉쇄 조치로 이후 살와 검문소는 운영되지 않았지만 정기 성지순례(하지)를 행하는 카타르 무슬림의 통행을 위해 사우디는 올해 8월 2주간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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